겨우 3개월 유지 되는 조루! 게임의 수명을 연장 시키는 법을 물으시는 분도 있고
요즘 뽑기게임의 규제도 논란이 되서 개인적 생각을 한번 적어봅니다.
이런 상황을 선진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경우는 중국산웹게임이라고요.
그리고 한국 게임 역시 유감스럽게도 그를 따라가고 있는 중이였죠. (반대로 중국산 게임은 발전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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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가장 문제는 게임의 컨트롤 V 붙여넣기 입니다.
스킨만 다르지 정작 중요한건 유명 게임을 고대로 따라하는 표절겜요.
리니지가 잘된다 하면 나니지. 클래쉬 오브 클랜이 잘된다 하면 클래쉬 오브 클랙.
문제는... 이 복제 게임은 오래 잡고 있을 필요가 없다라는거죠.
온라인+모바일 게임은 끝없이 버전업이 가능하죠. 원판 게임은 많은 사용자/많은 광고/많은 예산을
바탕으로 계속 발전중인데 후속 주자들이 따라갈수 있나요?
치명적 실수가 나오기 전에는 가장 재미 있는 서버 오픈 초반만 반짝 하다가 원판으로 다시 돌아가죠.
2. 결국 복제 게임들은 장기 집권이 원래 불가능합니다.
이런 초반만 반짝 가능 상황에서 나오는 과금 정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네 초반 뽑기뿐이죠. 벨런스를 뛰어넘어 무기 가지는 것만으로도 상대 진형과 다른 캐릭을 초토화 시키는
절대 무적 궁극 우주 파멸검이 뽑기중에 0.0001% 확률로 들어가는 겁니다.
돈만 수백만원 부으면 서버 내에서 절대적으로 강해진다. 이건 프리썹도 잘 안되요.**
저런 장비가 다 풀리면 게임 수명 박살 나거든요... 다만 돈 많은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재미죠.
서버 지존.
따라서 확률을 0.0001%이하로 조절할수밖에 없고 그래도 수백만 쓰면 결국 여기저기 퍼져요.
더해서 수백만원을 썼으니 이걸 방어해주는 아수라 속성 방어 세트 역시 만들수있어도 내놓기 힘들어지죠.
업뎃 자체는 쉬운데 진짜 업뎃 하면 수천 진짜 쓴 사람이 게임 떠나거든요..
3 결국 해법은 뻔해요.
복제 게임의 문제니 복제를 안하면 되죠. 표절 안하면 되요.
그런데 그런 게임을 누가 만들죠? 독창적이면서도 재미 있는 게임을 누가 만들어요?
결국 시장의 축소는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이머들도 바보들은 아니거든요. 아니 아무리 바보라도 몇년 해보면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저로서는 어짜피 표절 게임인거 결국 유일한 차이인 스킨이나 제대로 살려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능력이 안되는 업체들은 유일한 차이인 스킨이라도 파고들어야죠. 정 그것조차 고급화 못할 예산/능력이라면
그 업체의 마스코트라고 말하면서 고급화한 스킨이라도 재사용 하던가 말이죠.
문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