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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왜 한국게임사는 운영이 엉망인가.

klaudnain
댓글: 40 개
조회: 4115
추천: 7
비공감: 1
2015-04-12 06:39:40
어차피 게임을 문학이나 예술의 카테고리로 놓고본다면

게임 자체를 잘만드는가 못만드는가 문제는

각자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주관적부분이니까 뒤로 제껴놓고


게임을 평작이나 그 이상으로 잘 뽑아놓았더라도

운영을 들여다보면 제대로, 아니 최소한 플레이어의 절반이라도 만족시키는 게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것 같다.


QA를 외주 매크로로 돌리기, 치명적 버그 방치, 개선되지 않는 밸런싱, 부적절한 패치로 파탄나는 게임 속 경제, 밸런스 파괴 캐쉬템, GM 혹는 운영진 개인의 월권행위나 갑질, 약속 안지키기, 정말로 단골코스가 되어버린 정식오픈 후 일주일 내외로 한번씩 터지는 골드복사 등등


아무리 같은 업계라지만 회사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고 할텐데

똑같은 현상이 좀 알려졌다 싶은 모든 게임에서 일어나는걸까


당연히 외산게임들도 물론 게임 못만들어서 망하기도하고 운영 못하는것도 있음.

근데 상당수의 외산게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 이게임은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조금이든 많이든 '발전'은 하고 있구나 고쳐지고 있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는 반면에

한국게임은 예외없이 베타나 오픈초창기가 속칭 단물빨리는 리즈시절이고 그 후로는 퇴화만 거듭한다는 느낌을 받게됨. 가장 희망을 걸어봄직한 멋진 모습으로 나와서 가장 추악한 모습으로 퇴화한 모델이 블소고. (뭐 사실 엔씨였으니까..)



ps. 클베랑 오픈 후에 몇달하고 접었다가 부분유료화되었다길래 들어갔더니 버그싹없어져있고 작업장캐릭터 전멸해있고 저렙존에 뉴비들 드글드글하고 게임 자꾸 튕기길래 넣은 메일문의에 6시간만에 구체적이고 정확한해결책 답변으로 날아오는 똥겜 엘더온 하다 쓴 똥글입니다. 그래도 시작할땐 개똥겜이였는데 1년지나니까 평범한 똥겜으로 진화하네요.

Lv58 klaudn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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