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름 mmorpg(이하 귀찮아서RPG)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유저입니다.
어렸을때 동네 아저씨들이랑 미르의전설을 하면서 rpg를 처음 접했고.
초.중 학생때는 친구들과 같이 포트리스 던파 메이플 등을 하면서 자랐지요.
다시 나름 진지하게 rpg했을때는 중3마비노기를 빡시게 하고 그뒤 와우,아이온을 하면서
스스로 'rpg는 재미없어도 만렙은 찍어보는거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뒤에 여러 게임기사들을 찾아다니면서 테라,블소,아키에이지 는 오픈 1,2년 전부터 설레이면서 컴터도 새로맞추고 하면서 기다리고 했지요.
그때는 다같이 설레면서 기다렸고 즐겁게 플레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러RPG장르의 게임들이 나오고, 순위는 저밑으로 떨어지는걸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랫동안RPG를 기다린다는 정식오픈베타를 시작하기전부터 망겜이다 하지말란 말로 시작도 안해본 예비유저들을 머뭇거리게 만들고 심지어는 단순히 흡집을 잡아내기 위해서 테스트 및 플레이를 한다고 밖에 안보이는 글들을 보면서,
어쩌면 사람들이RPG를 기다린다기보단 LOL,피파온라인,서든어택 같이 간편하고 매판 빨리끝나는 성장이 필요없는 게임들에 익숙해서 더이상 일주일,한달 걸려가며 렙업하고 어떻게보면 다소 즐겁지못한 시간을 거쳐야 한다는게 불필요해 보이일수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 90~00년에 게임을 할때와는 다르게 무조건 위에 서고싶고, 제일좋은템,장비,직업 을 원하는 경쟁적인 느낌을 많이 받는데(저 또한 그렇습니다), 당연히 더 많이,오래 한 유저들이 갖게 되는게 당연할텐데 그것마져 불평하는 유저들도 많이 보입니다.(심지어 공략법과 어느정도 템을 갖춰야 파티에 껴준다고 불만하는 사람도 있네요..)
솔직히 위에 언급한 게임만큼 시작부터 흥미진진 아이템 이것저것 껴보고, 매 게임 다양한 케릭터를 선택할순 없잖아요..
물론 시작부터 재미있어야 한다는것도, 처음이 재미없으면 사람이 많이 떠난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호불호를 가리는것도,자기의견을 쵸현하는것또한 개인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높아진 고객들의 눈과,개개의 유저들이다양한 게임을 접하면서 만들어온 취향들을 만족시키기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생산 채집이,PVP가,PVC가,스토리가,커뮤니케이션이,등...
어느나라 보다 인터넷 게임이 발달하고, 어려서부터 다양한게임을 즐겨온 현재 유저들이 고객이니 특히 더 그럴 것 입니다.
결론은, 만약 이글을 읽어주시는분이 나또한 재미있는RPG를 기다린다! 하시는 분이라면, 부정적인 생각은 조금 집어넣어 주시고 순수하게 신작게임을 즐겨보는것도 나쁠것같지 않네요.
(만약 재미있는 게임이라면 악플들만 잔뜩보고 시작버튼도 못눌러보는 유저들이 불쌍하잔하요ㅡㅜ)
*게임과 별로도 오랜기간 업데이트한번없고 ,넘쳐나는 버그,핵에 조치도 안되고, 있는돈 다 내옿으라는식의 과금정책으로
망하거나 퇴로를 걷는게임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3줄요약
1,나 RPG좀 많이 해본거같다.
2,쉽게,빨리 성장하고 끝을보는게임에 익숙해진거 아니냐.
3,너무많은 게임을 해온 유저수만큼 취향과 니즈가 다양하다.
제가생각해도 그지같이 주제없고 중구난방에 읽기힘든 글이네요..
글쏨시가 없어서 뭘 어떻게써야될지도 모르겠고해서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