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는 레벨 30부터 재밌어진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와우는 만렙부턴데 와우보단 빠르겠군요.
그 기사에 누가 이렇게 댓글 달았더군요 "그럼 레벨 30으로 시작하게 하면 되지"
엌 ㅋㅋㅋ 천잰데?
옜날엔 참.....생쥐 열마리 잡고 머리위에 레벨업 이펙트뜨는거보면서 두근두근거리고
레벨업하는 달콤한 꿈을꾸며 밤잠을 설치기도 했었었는데요 ㅎ.
자 이제 우리가 극혐하는 레벨업 과정, 그 과정이 가지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사례를 통해서 알아보고 대안을 찾아봅시다.
1. A씨는 와우를 몇년만에 복귀를 하려고합니다.
A씨는 한창땐 거대길드의 공대장에 만렙캐릭이 5개나 되었었죠.
이 사람은 만렙 5개를 하나씩 들어가 보더니, 이내 레벨1짜리를 생성해서 새로 키우기를 합니다.
그리곤 몬스터 5마리 잡고서는 앞이 캄캄해서 포기해버립니다.
2. 만렙되어 던전을 뺑뺑이 중이다. 이번파티는 좀 짜증이 난다.
힐러는 버프가 먼지 모르고, 도적은 이상하게 딜이 안나온다.
"이놈들은 지네들 스킬 사용법도 모르면서 만렙을 대체 어떻게 단거지?"
- AOS에서 레벨링을 짧고 간결하게 없앨수 있었던것은, 스킬이 달랑 4개에다가 효과가 다 거기서거기이기 때문이다. (MMORPG는 스킬이 기본적으로 10개가 넘어가며 사용순서에 따라 수많은 딜사이클을 만들어낼수있다.)
- 배움에는 순서가 있고, 레벨업 과정을 통해서 직업의 역활과 운용방법을 순서대로 배울수 있도록 하고있다.
(블소의 화중사형이 합격기등등 게임시스템을 친절하게 알려줬었죠.)
- 레벨업과정의 재미는 일회성이다. 스토리텔링이 기가막히게 녹아있대도, 부캐를 키울때는 필시 지겹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게 아닐까.
(본캐만 열심히 하고, 남는시간엔 공부를 하자)
- MMORPG에서는 개발시간을 벌기위해서 레벨업 기간동안 유저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노동을 요구한다.
(노가다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있긴있다. 창모드로 예능 틀어놓고 오토 돌리는걸 즐기는...)
- 퀘스트든 닥사든 하나만 계속하면 재미가 없다. 둘다 적절히 섞어놓고 골라먹을수 있게 해야될것같다.
(트오세???)
결론 : 역시 가상현실게임이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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