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강기윤, 나무 그루 수까지 속여 7천만원 더 받아내"

정의당 "강기윤, 나무 그루 수까지 속여 7천만원 더 받아내"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의원이 경남 창원시가 추진하는 공원 개발 과정에서 지장물 보상을 부풀려 받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영희 정의당 창원시의원에 따르면 강 의원 소유의 땅은 공원개발지역 부지에 포함되면서 450그루 상당의 지장물 보상을 받았으나 실제 현장 확인 결과 221그루에 불과했다.

조 대변인은 "나무 수를 배 이상 부풀려 약 7000만원의 보상을 더 받아낸 것이다. 또 강 의원은 감나무 과수원 내에 파고라, 오두막 명목으로도 보상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현장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다하다 나무 그루 수까지 속여 보상을 받아내는 파렴치함에 그저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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