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일제를 빛낸 사람들

"박정희 등 '일제 빛낸 사람들' 92명 수갑 채워 심판했죠"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 전시될 ‘일제를 빛낸 사람들’(417㎝×245㎝).

광주비엔날레 초대작가 이상호 화가.

이번 광주비엔날레(4월1~5월9일)에 그는 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제를 빛낸 사람들’(417㎝×245㎝)에서 그는 친일 인사 92명을 소환했다. 그는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친일인명사전’(2009) 수록 인물 중 군인·경찰·관료·언론·문화예술 부문에서 92명을 간추렸다. 박정희·노덕술·방응모·김성수·김기창·김은호·최남선·이광수·서정주·안익태·김활란 등이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아버지 백낙승, 소설가 전혜린의 아버지 전봉덕,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로 민비 시해사건 주동자 우범선도 포함됐다. 인물 옆엔 그의 행적을 기록했다. 이 작가는 “반복해서 색을 칠해가며 그들의 비열한 내면세계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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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skch19분전

당신이 열거한 양반들 보다당신이 더 악질 매국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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