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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놀이공원서는 수백명 ‘물총 축제’

아이콘 아사다시노
댓글: 15 개
조회: 5094
추천: 1
2021-06-27 20:11:35
신규 확진자 600명 넘었는데… 놀이공원서는 수백명 ‘물총 축제’

27일 오후 경기 용인 에버랜드. 햇볕이 뜨거운 시간, 광장에 물줄기가 쏟아지자 형형색색 우비를 입은 수백 명의 관람객들이 쏟아져 나왔다. 30분간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슈팅!워터펀’ 행사 시간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엔 연기자와 관람객들이 음악에 맞춰 물총 싸움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에버랜드 측은 행사 시작 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으나 현장에서 지켜본 결과 이같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면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 각자 자리를 지키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이 아니라, 관람객들을 무대 가까이 유인해 물을 맞게 하거나 서로 물총을 쏘게 하는 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에버랜드는 거리두기를 유도하기 위해 광장 바닥에 1m 간격의 노란 박스 선을 그려놨지만 쏟아지는 물줄기에 수백명이 뒤엉키면서 거리두기는 사실상 실종된 모습이었다. 관람객들은 물줄기가 쏟아지는 무대를 향해 나아갈 뿐, 박스 선을 신경 쓰지 않았다. 공연 진행자들은 관람객들이 무대 가까이 몰려들도록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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