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층 일본에서 유카타 입어서 논란 [22]
- 기타 [약후방] 켄달 제너 결혼식 하객룩... [10]
- 유머 남자라면 멈칫하는 착시 현상 [18]
- 기타 사라진 여고생들의 문화 [11]
- 기타 금융계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부자의 기준 [35]
- 계층 드래곤볼 피콜로 최고 감동 명장면 레전드 [40]
사기 혐의로 구속된 지방 사업가한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간부가 입건된 데 이어, 전·현직 언론인과 경찰 간부까지 동일 인물한테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나 내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현직 검사가 경찰로부터 사무실 압수수색을 받은 것도 사상 처음이라는데, 금품 수수 사건에 검사·경찰관·언론인이 한 두름으로 엮인 것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 이들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을 지낸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 이동훈씨도 들어 있다. 의혹을 받는 죄질이 다들 졸렬해 민망할 지경이다.
최근 인사에서 부부장검사로 강등된 ㅇ부장검사는 사업가 ㄱ씨로부터 값비싼 식품, 시계, 지갑과 현금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총경 ㅂ씨도 부적절한 접대를 받아왔다고 한다. 이동훈씨는 조선일보 재직 당시 ㄱ씨한테서 수백만원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입건됐고, <티브이(TV)조선>의 ㅇ앵커는 향응과 함께 두차례 중고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와 ㅇ앵커는 지난해 ㄱ씨의 한 체육단체 회장 취임식에 함께 참석했고, ㅇ앵커는 축사까지 했다. ㄱ씨가 평소 자신의 인맥을 과시하고 다녔다고 하니, 속된 말로 사기꾼의 병풍 노릇을 해준 꼴이다.
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