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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호 김종인 선생 인터뷰

아이콘 미스터사탄
댓글: 7 개
조회: 3385
2024-03-03 2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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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각각 위기에 빠졌을 때 ‘구원투수’로 기용돼 거대 여야의 비상대책위원회를 모두 이끌어 본 한국 정치사의 유일한 인물이다. 민주당에서는 비대위 대표였고, 국민의힘에서는 비대위원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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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기관의 지금 여론조사 결과대로 총선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 판세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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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비명 횡사’ 논란이 벌어지는데, 총선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는가.

“다른 당의 공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그래도 한 말씀 해주신다면.

“민주당의 경우 대통령이라는 권력이 배경에 없는 야당인 데다가 그동안 현역 의원 숫자가 너무 많다 보니까, 지금 공천 과정에서 소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민주당의 공천을 ‘혁신 공천’으로 볼지, ‘공천 파동’으로 볼지는 유권자들이 판단할 문제다.

다만, 민주당 공천 내분이 총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이 끝나면 자연적으로 조용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역 불패’라는 지적 속에 공천 과정이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내가 국민의힘도 이끌어봤지만, ‘현역 불패’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거기도 인적자원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바꿀만한 사람이 있어야 바꾸는 것인데, 강세인 특정 지역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사람이 별로 없어 그렇게 공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민주당을 탈당한 세력들이 가칭 ‘민주연대’를 구성해 이낙연 대표 측의 ‘새로운미래’와 힘을 합칠 경우 총선에서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보는가.

“파괴력이 클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가 공천에서 탈락시켰던 인사들이 만들었던 민국당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윤석열정부 심판론’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는가.

“그렇다. 대통령 임기 중에 선거가 실시되면 그 정부의 업적을 놓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도 큰 이슈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 문제도 대통령 평가의 종속 변수일 뿐이다.

총선에서는 야당 대표의 문제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슈다.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보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는 그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인데, 민주당이 어떻게 그렇게 대승할 수 있었겠나.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사법리스크 문제가 크게 작용했지만, 총선은 다르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총선 이후에 새로운 상황에 놓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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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5%포인트 오른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의대 정원 확대 이슈가 여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가.

“의대 정원 확대 문제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직 판단하기 힘든 이슈다.

여권은 지금의 흐름을 너무 과신해서는 안 된다. 이번 선거는 ‘한동훈 대 이재명’의 대결 구도가 아니라 윤석열정부의 중간평가 선거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는 한 위원장을 보고 표 찍을 사람은 없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윤석열정부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한 위원장 개인적으로는 자기 지지율을 많이 높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위원장이 시대정신을 무슨 ‘운동권 청산’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 아직 많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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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78070?sid=100

초 인벤인

Lv90 미스터사탄

오이갤러 = 대왕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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