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띄워쓰기나 글맞춤이 PC에서 보시는데는 조금 불편할 수 있고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월탱에는 많은 종류의 탱크가 있고, 각각의 탱크는 예를 들어 구축전차라고 해도 위장력 장갑 기동성에 따라서 운용방법이 매우 판이하게 다릅니다.
그로 인해서 김치맨의 종특상 뭐가 op탱이라고 해서 따라갔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 또한 많이 생기게 됩니다.
우선적으로는 개인 성향에 따라서 탱크를 선택하는게 제일 중요한데, 옆에서 탱크를 같이 몰면서 보지 않는 이상은 말 해주기 힘든 부분이므로, 직접 많은 종류의 탱크를 몰아보면서 자기에게 맞는 전차를 알아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한 천판정도를 문어발을 타다보면, 어느정도 자기에게 맞는 탱크 특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크게 분류를 나누자면
1. 한방 주포가 센 탱크와 바늘포를 쓰는 탱크
2. 기동성이 좋은탱크와 기동성이 안좋은 탱크
(이 부분은 장갑이랑 공유가 됩니다)
3. 부각이 좋은탱크와 그렇지 않은 탱크
3번의 경우는 국가별 특성이 되지만, 대체로 부각이 좋은 탱크라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니며 대체로 부각이 좋은 탱크는 고티어에서 고통을 많이 받습니다.
미헤비 미듐은 종양, 홍미듐은 그 자체로 좀.. 홍헤비는 10티어가 후방포탑이라는 문제점이 있겠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자기 성향에 맞는 탱크를 찾았으면 그 탱크의 특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먼저 나를 알아야겠죠?
제가 국뽕을 맞고 이 게임에서 처음 뽑은 10티어인 패튼트리를 예로 들어봅시다.
망리의 고통을 뚫고 들어온 셔먼부터 해서
미국 미듐은 대체로 좋은 부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듐중에선 기동성이 딱히 막 좋은건 아니지만 중간은 가니까요. 포는 대체로 바늘포지만 9튼 풀업부터는 포도 딱히 나쁘지도 않습니다.
퍼싱이나 점보는 머리통도 단단하죠.
그중 개인적으로 미국 미듐트리에서 제일 좋은 점보는 헤둠 소리를 듣는 탱크입니다.
정면이 상당히 떡장에 부각도 괜찮죠.
떡장대비 기동성도 딱히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점은 주포인데, 바늘포든 배고밀이든 딱히 좋다 라고 말하긴 그렇습니다만, 부각이 꽤 좋은 물건입니다.
이러한 특성. 나를 알면, 맵에서 어떠한 포지션에 있어야 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미국탱크 장점인 헐다운을 최대한 활용하며 운용을 해 주는 방식으로, 고티어보다는 주로 동티어나 저티어를 잡아먹는 방법을 활용 해 주어야 합니다.
1선에 서야 할때와 아닐때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포지션을 점하고 있는것도 중요하겠죠?
이런점만 파악해도 레이팅 에버리지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맵을 보는것도 중요합니다. 그 위로 가려면 맵리딩이 그만큼 중요한데,
맵마다의 특성과 각 맵의 꿀자리를 알아서 그 자리로 가더라도 아군들이 오지않으면 적에게 고립되어 고사할수밖에 없습니다.
모바일이라 위에 쓴게 안보여서 길게 쓰기가 좀 힘드네요.
마지막으로 xvm을 설치해라 이겁니다.
적에 고레이팅 유저와 흔히 말하는 떡볶이가 있으면 우선 타겟은 당연히 고레이팅유저가 되어야 하고, 적의 전력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군이 오더를 할 때 저 사람이 고수인지 하수인지 구분을 하고, 그 오더를 들어야할지 말아야할지도 선택할 수 있어야합니다.
공방에서 오더가 무슨 소용이냐 싶지만, 클전 뛰는 사람이 하는 오더는 대체로 클전을 통해 배워진게 많고, 주강같이 클전을 안하는 맵에서도 오더들이 말해주는것이 있어서 성공률이 꽤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탱을 여러 계열을 타보고 나의 적성에 맞고 자리잡는것을 먼저 익히고 나서, 어느정도 올라왔을때 클랜전에 필요한 탱크를 배우고 운용해 보는게 좋다 이겁니다.
길지 않은 글이고 좀 뻔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디씨클이지만 왠지 이 글은 존대말로 써야 할것같아 그렇게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