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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아프가니스탄, 혹은 중동, 혹은 이라크에서 발생한 노인학대사건

조커탱
댓글: 8 개
조회: 4457
2013-08-14 14:00:13

제목이 약간 낚시성이긴 하지만...여튼 80살 넘은 노병의 사진입니다. 쿨럭....

2003년 아프간 카불에 밀고간 미군 로버트 레딩중령 일행에 의해 '발견된' 르노 FT-17 입니다.

총 4량의 FT-17 이 발견되었는데, 2대는 멀쩡하고 2대는 고물상에서 발굴되었다네요..





여튼 요놈들은 사실 1차대전중에 생산된 프랑스제 원형전차는 아니고....

전후 폴란드에서 생산된놈들이라는데..

폴란드-> 적백내전당시 소련적군에게 노획. -> 이후 아프간 친소정권 

당시 아프간에 대규모 구형전차 야적장 건립후 아프간에 양도.... 

하여튼 쏘련 이 빨갱이들은 줘도 뭐 저런거까지 주나 몰라요...예들은 스크랩이란걸 모르나 봅니다.


아, 물론 제정러시아제 푸틸로프 장갑차가 나와도 뭐 이상할게 없겠죠.... -_-;;;;


이건 이라크입니다. 2차대전 추축군중에 니뽕황군과 더불어 병신투톱을 다투던 

파시스트 이탈리아군의 CV-35 전차(전차라고 부르기도 민망한...)입니다. 

역시 주행가능!한 상태로 미군에게 노획되었습니다.

아프간 야적장에 보이는 도무지 정체를 알수 없는 물건....


다시 장소를 바꾸어 시리아 혹은 이집트입니다. 이거 알아보시는 분은 2차대전 독일군팬입니다. 

독일군이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운용하던 마더-1 자주곡사포입니다. 

차대는 패전한 프랑스의 로레인트렉터이고 그위에 150mm 야포를 얹어놓은 물건이죠. 

생긴거보고 강력하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저거 오픈탑입니다. 수류탄 한알에도 상자속의 포병들은 ......


여튼 저넘은 2차대전 북아프리카 엘 알라메인에서 

영국군이 노획 -> 이집트군에게 증여 -> 최종적으로 시리아군에게 가서 

2차인가 3차 중동전까지 써먹다가 용도폐기된 사진이라네요..




위 사진은 처음 말씀드린 르노전차가 발견된 아프간의 고물상입니다. 

붉은 원이 칠해진게 르노전차...



아 물론 저런 희귀한 물건만 있는건 아닙니다. 

사실 위 사진과 같은 물건들이 훠~~~~얼씬 많긴 합니다만...

21세기가 와버린게 함정이라면 함정이겠지요 ㅎㅎ

Lv12 조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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