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얼마전에 달성한 저의 두번째 10티어 탱크 T110E5트리를 육성하고 느낀점을 간략하게나마 적겠습니다.
혹시나 E5트리를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참고만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미국 T110E5(이하 이오)는 클렌전에서 많이 사랑받는 미국 10티어 중전차입니다.
특징으로는 적절한 장갑(정면) 바람직한 레일건 그리고 전장을 가르는 이동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중전차 답지않은 정신나간 이동속도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클렌전에서 자주 등장하는 전차입니다.
이오트리를 가려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에서 시작되는 트리로
이녀석으로 꿀을 빨다가 29로 고통받는 트리와
정통의
로 플레이하여
으로 가는 중전형 트리가 있습니다.
저는 첫번째 트리를 탔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5티어 전차 모두 5탑방에서는 그럭저럭 패왕이라 불릴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전차이지만 6티어로 가면 고기육은 점보보다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는것이 큰 이유 였습니다.
물론 고기육도 잘 플레이하면 좋지만 저는 편안함을 위하여 점보트리를 탔습니다.
단 점보트리를 탈 경우 T29로 넘어갈때 아무런 부품이 없기 때문에 완전 스톡 상태로 29를 타셔야하지만 이 완전 스톡상태의 29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물론 고기육 상태에서는 두번째 포까지 개발이 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고통을 받지는 않습니다.
(토션바를 달고 두번째 포를 단 상태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골드가 많은 분들이라면 T29 스톡은 최대한 빠르게 넘어가기 위해서 자경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미국 이오 트리의 첫번째 전차를 소개하겠습니다.
1. 7탑 패왕 T29
미국 7티어이자 7탑방의 패왕이라 불리는
되겠습니다.
티 29는 강력한 주포의 성능과 단단한 머리 티거보다 단단한 몸체장갑 준수한 기동력을 가진 7탑방의 패왕입닌다.
물론 이는 풀업상태의29를 칭하는 말이므로 스톡 상태의 29와는 전혀 다른 전차같게만 느껴집니다.
티 29의 가장큰 장점은 벨런스 잡힌 주포의 성능인데요.
티거의 경우 관통력이 높고 주포 데미지가 약한 반면 숙청의 경우 관통력이 낮고 주포의 데미지가 높습니다.
하지만 티29의 경우 주포의 관통력과 데미지가 환상적인 벨런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지력은 소련탱크보다 약하지만 아주 찰지게 잘 뚫린다는 가정하에 7티어에서 최고 성능의 주포를 가진 전차라 칭하겠습니다.
이 전차의 두번째 장점은 헐다운에 있습니다.
미국 전차의 다른 별명이 언덕의 요정이라고 하죠?
이 전차부터는 미국이 왜 언덕 성애자 혹은 언덕의 요정이라 불리는지 감이 잡힐만큼 바람직한 부앙각 (-10도)와 단단한 돌머리가 인상적인 전차가 됩니다.
이는 9티어 전차도 쉽게 티 29의 머리는 뚫을수 없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
이러한 유전자는 T32까지 이어지므로 티29에서 충분히 헐다운 위치와 플레이를 익숙하게 연습하신다면 32에서 쉽게 적응 하실수 있습니다.
추천이큅
추천 이큅으로는 장전기 환풍기 가 있고 나머지 한개는 개량형 주포 구동장치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앞 티어 포를 미리땡겨쓰는 이구의 경우 에임을 줄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때 헐다운상태에서 고정되면 헤치를 따이게 됩니다.
최대한빠르게 쏘고 빠지기 위해서는 개량형 주포 구동장치가 좋다고 생각됩니다만은 이큅은 자유선택입니다.
+팁
29의 팁을 드리자면 자경으로 풀업을 만들고 정예전차로 만든 다음에 티32로 넘어가는것입니다.
티 32로 바로 넘어가실경우 32의 고통이 조금더 길어지니 이점 유의하시고 풀업 상태에서 32로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중간포까지 만든상태에서 자경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티32갈 타이밍에서는 현가장치를 그간 모은 자경으로 뚫을수있습니다.
2.언덕 한정 10티어 T32
두번째 소개할 전차는
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티삼이는 더욱 컴팩트 해진 머리와 빨라진 연사속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티 29와 같은 느낌의 전차입니다.
이 전차 역시 언덕에서는 10티어 전차도 무시하지 못할만큼 강력함을 보여주나 요즘 유행하는 10티어 방에서는 헤치가 너무나도 쉽게 따이는 비운의 전차가 되었습니다.
티29와의 차이점으로는 우선 헐다운시 차고 때문에 낮은 차고로 조금더 올라가서 쏘게 되지만 헐다운을 제대로 배우신 상태라면 차체는 가리는 센스를 익히게 되셨을테니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문제는 강력해진 적 탱크의 방어력인데 티 29의 경우 9티어까지 끌려가고 5티어까지 상대하지만 티32의 경우 10탑까지 끌려가면서 6티어를 상대해야합니다.
이는 7탑에서는 비교적 좋았던 관통력이 10탑방에 간 순간 고자같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점사격을 잘 하시면서 적 헤치를 노리다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제가 타보고 느낀 이 전차의 장점은 티이구와 전혀 바뀌지 않는 플레이 방식에 있습니다.
어떤 맵이든 헐다운 포인트는 존재하며 그 헐다운 포인트 내에서는 10티어와도 할만한 전차이기에 충분히 좋은 전차라 생각됩니다만은 약점사격이 힘드신 분들에게는 조금 힘든 전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추천이큅
추천 이큅으로는 장전기 환풍기 개량형 주포 구동장치 혹은 수직안정기입니다.
+팁
팁으로는 이구를 팔때 스톡 상태의 이구를 팔고 32로 넘어가면 현가를 올리고 바로 29에서 쓰던 장비를 그대로 물려받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3. 그냥 M103
이오 트리의 세번째 전차는
입니다.
흔히들 파이팅 몬스터라 불리는 엠 백삼은 사실 일본에서 붙여준 별명으로 파이팅 몬스터라는 별명은 미국 위키에도 뜨지 않습니다.
엠 백삼의 경우 안타깝게도 티삼이에서 넘어와도 업그레이드가 된 부품이 하나도 없으실겁니다.(이 트리가 당신의 미국 첫트리라면....)
가장 먼저 올려야 할 부품으로는 중간포 입니다.
저의 경우 고통받기 싫어서 현가와 중간포를 자경으로 넘어갔지만 자경을 모으지 못한 유저들은 필히 엄청난 고통을 받게되는 구간이며 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는 구간입니다.
자경으로 중간포를 뚫는것을 추천 드리지만 없으시다면 중간포 뚫고 토션바를 다시는것을 다시한번 권해드립니다.
중간포 엔진 순서로 올리신 다음에 헤치를 바꿔주시면 다시한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현가장차는 나중에 올려도 된다고 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최종포를 달것인가? 바로 이오로 달릴것인가?
이오로 달릴경우 185000이라는 많은 경험치를 모아야하지만 60000이라는 제법 큰 경험치를 아낄 수있고(이오를 개발하는순간 앰백삼 최종포가 업글됩니다.)최종포를 달게 되면 6만 만큼 이오가 느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최종포의 효과는 어떨까요?
제가 체감해본 결과 엠백삼의 최종포는 정면에서 약간의 티타임을 준 킹타의 상체 장갑도 뚫어버리는 레일건입니다.
매우 강력하며 빠른 탄속은 장거리 저격에도 좋습니다. 또한 0.37의 명중율은 기존의 중간포보다 0.03이나 좋아진 수치입니다.
여러모로 조금의 차이지만 그 차이가 명품을 만들기 때문에 103의 최종포를 다시는 순간 신세계를 경험하실겁니다.
그만큼 더욱 쉽게 딜을해서 빨리 이오에 도달 할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6만의 경험치를 아끼시려는 분들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그만큼 최종 병기인 E5가 빨리 나와주기 때문이죠.
추천이큅
추천 이큅으로는 장전기+환풍기+습식탄약고가 있습니다.
이번 이큅은 닥치고 다는걸로 합시다. 엠백삼의 경우 기존에 이구부터 키워온 승무원이 2스킬마스터를 하고 탄약고 강화가 찍힌 상태에서 탄약고가 3판당 한판정도 나갈만큼 정신나간 탄약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탄약고 강화 + 습식 탄약고라면 10판에 한판정도 나가니 그럭저럭 고통은 덜 받으실겁니다.
+팁
이 전차의 팁으로는 헐다운이 조금 힘들어 지면서 티타임이 쉬워진다는 점입니다.
이는 언덕성애자가 되어버린 당신을 다시 끔찍한 도시의 전장 1선으로 몰아넣어버리는데요.
비교적 단단해진 하체 덕분에 티타임을 잘 주시면 그럭저럭 버틸수는 있습니다.
이제 헐다운과 티타임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셔야합니다.
그럼 조금더 앰백삼을 타기 쉬워지실겁니다.
4.T110E5
마지막으로 제가 공략할 전차는
입니다.
뭐 8.7 패치로 고통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지만 아직도 충분히 좋은 전차라 생각됩니다.
이오에 관한 공략은 나중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긴글을 읽어주신 이오 지망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Wolf 클렌의 낭인이었습니다.
사족?
위글의 내용은 저의 경험담이기 때문에 기억의 차이에 따라 약간 틀린 내용이 있을수 있지만 거의 맞을겁니다.
반응이 좋다면 E5를 열심히 경험해보고 다시 E5에 관한 공략글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