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탄들이 쳐들어오기전까지 고대신들은 지들끼리 전쟁을 했다죠, 그 전쟁의 목적이 단순 영토떄문이라면 뭔가 모호했는데 세계령을 차지하기위한 전쟁이라고 하면 납득이 가능한것같습니다. 그러니까 크툰 이샤라즈 느조스 요그사론 그리고 이름모를 한마리를 만든 각각 총 5명의 공허군주들이 서로 자신들의 물리적 현신을 위한 전쟁을 한거죠
아제로스가 아주 희귀한 세계령임을 티탄들보다 먼저 알아챈 공허군주들은 일찍이 세계령을 통해 자신들의 물리적 현신을 위한 꼭두각시인 고대신을 기생시키고 그 고대신들이 죽으면 아제로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설계해놨습니다. 자신들이 세계령을 차지하지 못하면 그게 다른 공허군주이던 티탄이던 차라리 파괴시켜버리겠다는 이유인듯 합니다.
공허군주들의 계략을 가장 먼저 알아챈 우주의 악마들을 청소하던 티탄 살게라스는 맞서 싸우기 위한 자신만의 군단을 만들기 시작했고
다른 티탄들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서 아제로스로 쳐들어가 전쟁을했고 가장 강력했던 고대신 이샤라즈를 죽였습니다.
근데 이미 아제로스와 깊게 연결되어있고, 고대신을 죽였을때의 여파로 아제로스 행성자체에 피해가가니 아제로스의 세계령으로 새로운 티탄을 탄생시키고 싶어하는 티탄들은 다른 고대신들까지 미처 죽이지는 못하고 행성의 존망을 위해 봉인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이상한게 티탄들은 고대신들을 정리하고 아제로스의 세계령으로 새로운 티탄을 탄생 시키지않은채 행성을 가꾸기위한 씨앗만 뿌리고 떠낫습니다. 아제로스의 토착종 중 용을 선택해 아제로스를 지키는 위상으로 만들었고 다양한 시설과 감시자들을 남겨두고...
왜일까요?
그건 티탄이 그냥 세계령이 있다고 해서 뚝딱 생기는게 아니라 행성의 토착종족 중 자격이 있는 누군가가 승천을 통해 티탄이 되야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ps.
그리고 불타는 군단은 공허군주들이 점찍을만한 가능성이 있는 행성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다닌거였고, 티탄들이 아제로스를 파괴하기위한 불타는군단을 직접적으로 개입해 막지않는 이유도 나름 있다고 봅니다.
자신들의 계산으론 토착종족들이 연합하면 충분히 불타는 군단을 막아낼수있으니 아제로스 종족간의 유대감, 진화와 발전, 아제로스의 미래를 위해 관망한것이죠
진화하고 발전해나가면서 승천에 가까워지는 토착종족들이 아니꼬왓던 공허군주들은 쑨을 통해 흐르는 모래의 전쟁을 일으켰으나 위상&얼+호연합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였고 이후 전면전으론 안된다는것을 깨닫고 이를갈며 심리전을 준비합니다.
불타는 군단의 침공이후
요그사론을 통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사이를 갈라놓고 요그사론과 느조스가 넬타리온을 타락시켜 대격변을 일으키고 위상들을 격추시켰으며 이샤라즈는 죽었음에도 가로쉬를 통해 얼라이언스와 호드간의 갈등심화와 호드내전을 일으켰죠
위상의 아들 레시온은 얼&호가 티격태격 싸우는 꼴을 못보고 강철호드로 아제로스를 통일시키려하지만 그 마저도 실패
그리고 이번 군단을 통해 진정한 종족간의 대아제로스연합이 탄생하는듯합니다.
이제 남은 확장팩은 많아야 두개로 끝날것같네요
최후의 적은 살게라스아니면 공허군주의 물리적현신이 임박한 고대신이겠네요 느조스나 밝혀지지않은 고대신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