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니 브론즈비어드와 파멸의 인도자
대영주 아닌가! 가끔은 우리 중 가장 강인한 이들이라도 잠시 멈춰서 생각을 고르는 게 좋다고 생각하네. 난 이런 걸 좋아한다네.
잠깐 내 옆에 앉아보게나, 싫은가?
파멸의 인도자는 정말 멋진 검이지, 그렇지 않나? 오래 전에 아이언 포지에서 이걸 제련했던 게 떠오르는군. 내 최고의 작품이라네.
내가 좀 주책맞아서 말이야. 늙은 드워프가 떠들어대는 걸 들어줄 용의가 있다면 자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네.
우리는 모두 같은 대지에서 왔네. 얼라이언스와 호드, 드워프와 노움- 다들 말이야. 지도자로서, 자네는 서로의 차이를 넘어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군단에 맞서야 하네. 아제로스의 운명이 거기에 달려 있어.
잠시 혼자 있을 시간을 주겠네. 앞으로의 날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나.
아이트리그와 파멸의 인도자
트롬카, 대영주 (플레이어). 잠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
자네 마음이 내킨다면 앉게. 잠깐이면 되네.
티리온은 내 형제와도 같았네. 우리는 오래 전에 서로의 목숨을 구했지. 그는 좋은 사내였네... 그리고 명예로운 사내였지.
그는 언제나 자네를 높이 평가했다네. 내가 다른 이들에게 들은 바로는 그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던 것 같군.
나는 많은 이들이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어둠의 길로 이끄는 것을 보았네. 티리온은 종종 자신과 사람들을 이끄는 빛에 대해 이야기했지. 그 빛이 자네 또한 위대한 길로 이끌기를 바라네.
나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아닐세.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어. 우리의 길이 다시 마주치기를 바라겠네, (플레이어).
아이트리그나 마그니의 파멸의 인도자 착용시 나오는 특수 대사에선 티리온이 죽었다고 인식하고 있는데,
이 이후로 스토리 진행이 조금 지난 이후 살리는거니까 별탈 없는걸까요?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기를 바랬던 아이트리그의 소망은 어떻게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