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군단의 목적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단 하나였습니다.
살게라스의 아제로스 강림이죠
대격변 던전 영원의 샘에서도 잘 나오죠.
사울팽이나 로닌이나 일리단이나 말퓨 티란데 용군단등이 막을려고 했던 그 포탈을 여는 겁니다.
그런데 문을 열려면 강력한 힘이 있는 곳에서 그 에너지를 이용해 여는건데
그런 장소는 몇군데 없는 것 같습니다.
즉 정해져있단 소리죠
과거의 침공떄는 영원의 샘이었고
지금은 밤의 요새의 밤샘
그리고 부서진 섬의 대성당인거죠
(여담으로 드군떄는 굴단이 영혼을 끌어모아서 어둠의 문을 이용해 아키몬드를 불러냈죠)
살게라스가 들어올만큼의 에너지를 끌어올 수 있는 장소
어 그러니깐 군단은 그 문을 열 수 있는 부서진 섬에서
부서진섬까지 오는데 시간 걸리라고 동부왕국과 칼림도어에 공습군들도 보내놓습니다.
얼라호드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군단이랑 지지고볶고 템도 파밍하는 동안
1.
그 시간동안 군단의 주력부대는 수라마르를 점령하는데 성공합니다.
내려오자마자 숨어있던 엘리산드를 협박해서 그렇게 부서진 섬의 중심도시 수라마르를 거점화합니다.
그리고 거점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각 지역 토호(?)들과 연계를 합니다.
아즈스나에서는 심해의 아즈샤라여왕이라든지
발샤라에서는 자비우스
높은산에서는 다르그룰
스톰하임에서는 신왕 스코발드 라든지 말이죠
그래서 부서진 섬 전역을 손에 넣고 안정적으로 살게라스 소환에 들어가죠
그리고 모든 위험가능성은 엘리산드와 점술가들이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 계산기 떄려본 결과 없다는 것도 확실하게 나왔고요
2.
그리고 뒤늦게 저지하러 달려오는 얼호연합군을 해변에서 치밀한 두뇌게임으로 박살냅니다.
전투 시작전에 이미 군단은 손을 써서 서로 이간질을 노렸고
이 수는 해변에서 큰 한타에서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되죠. (과정은 강도대장정에서 밝혀지죠)
나뉘어진 양진영이 들어오는 경로를 제대로 분석해서 함정을 파놨고
위에 말한 이간질 전략으로 서로간의 정보전달까지 차단된 상태로 만들어놓고
질 수 없는 한타를 설계하고 그 한타는 엄청난 성공을 거둡니다.
일단 각 진영의 구심점이 사라집니다.
명예를 알았던 바리안이나.
나름 쓰랄의 노선을 이어받은 볼진이라든지
거기다가 주력부대에 엄청난 손실을 입은
양진영은 그 힘을 다시 수복하는데까지 엄청난 시간을 들이게 되죠
거기서 멈추는게 아니라 양진영안에 배신자들과 스파이를 깔아놓고
다음 세대의 구심점까지 없애려고 계획해뒀습니다.
그런데 언제나처럼 훼방꾼 플레이어들이 저지해서 가까스로 몰락을 막아냅니다.
별거 아닌 사건처럼 넘어갔지만 만약에 저 상황에서 어린 린이나 실바까지 죽었다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로인해
어린왕자 린은 이유야 어찌됬던 또다시 뒤통수맞은
얼라이언스 내부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잠재우기에도 벅찬 상황이 되고
겐은 겐대로 누구에게 명령을 받을 짬이 아니므로 독자노선에 들어갑니다.
티란데와 말퓨는 지들끼리 사랑노름하면서 에메랄드의 꿈에 일어난 피해를 수복하기에도 바빠집니다.
호드는 호드대로 구심점이 죽은 상황에서 이유를 모르겠지만
볼진이 실바나스를 지목하면서 이게 뭐지?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 와중에 실바나스는 아무에게도 행선지도 밝히지 않고 개인행동을 나서다가
그녀를 쫒아온 겐과 서로의 발목잡기에 들어가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군단은 착착 성공적으로 부서진 섬 장악도 끝났고
방해꾼들도 서로 지들끼리(얼라 호드 전체 전부다) 발목잡게 해놨고
성공적으로 계획을 실행하죠
동부왕국 전체를 멸망시킬 포탈을 열기 위해 카라잔도 터는데 성공했고요.
남은건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것 뿐이었는데..................
문제는 언제나 뭐다? 갓령관들
3,
아무것도 못하게 된 얼호연합군 대신 사령관들은 각자의 직업연맹을 장악하고
서로 동맹도 맺구 뒤통수도 쳐가며(?) 부서진섬을 수복시작합니다.
여기가 우리 군단의 시작점이죠.
카드가는 공중요새 달라란을 부서진 섬으로 보내 중요거점으로 삼고
사령관들은 활약을 시작합니다.
아즈스나.발샤라.높은산.스톰하임.
각 지역의 군단과 손잡은 토호들을 박살내고 새로운 동맹군들을 끌어들이고 해서 대통합을 이뤄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라마르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면서 군단의 거점을 서서히 무너뜨리고
최종에는 수라마르 밤의 요새 공성전을 해서 군단의 주거점까지 무너뜨립니다.
이 와중에 티콘드리우스는 다시 황천으로 추방당했고
밤샘의 힘을 이용해 살게라스를 거의 소환 직전에 다다렀던 굴단을 저지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용될지도 모르는 밤샘은 탈리스라가 무너뜨리고요.
4.
그렇게 사령관들이 이끄는 직업연맹들은
부서진섬에서 군단의 세력을 싹 쓸어내고 그들을 부서진 해변지역으로 전부다 몰아넣는데 성공하죠
한때 부서진 섬 전체를 장악했었던 군단은 지역을 다 잃었고
이제 해변지역에서 배수진에 들어갔습니다.
살게라스든 김제덕 상무든 어쩄든 간부급을 재소환하는데까지 시간을 벌어야됩니다.
그럼 뭘 해야되는가
처음에 했던거 다시하는거죠..
각 지역에 드랍쉽 병력 떨구기요......
맨 처음에 동부왕국/칼림도어에 병력 보냈던것처럼 말이죠
애네 진짜 심각한 상황이예요 궁서체인거죠 ㅋㅋㅋ
p.s 고쳤습니다!
웃을때멋있어(2017-04-06 14:42:400
바리마트리스 -> 티콘드리우스
바리마트리스는 리치왕때 토벌당한후 아직 황천에 있는가
아직 본적이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