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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연대기의 비전마법은

좀거위
댓글: 5 개
조회: 667
2017-07-25 16:20:06
불성 드레나이급의 설정변경이라 생각합니다.

워크래프트 3 이후 십몇년간 모든 와우저들이 비전마법은 악마를 끌어들이는 불길한 마력이라 알고 있었고 실제로도 나이트엘프 귀족과 고대의 전쟁, 티리스팔의 수호자 등등 대부분의 주요 설정이 이렇게 설명되고 있었죠.

심지어 몇년전까지만 해도 마법사 인게임 툴팁에서 "뒤틀린 황천에서 끌어낸 강대한 비전마력"이라고 쓰여있었고요.

그런데 연대기 몇페이지로 그 모든 것들을 개소리로 만들어버림 ㅋ

연대기에서는 "비전마력의 격류가 현실의 장막을 찢어서 황천이 흘러들어오고 어쩌구..." 라고 되어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옛날의 비전마법 설정이 훨씬 개연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를 관장하는 질서의 마력이 왜 현실을 파괴하냐고;

물론 빛, 질서, 생명 등등 우주의 원리를 도표로 구분함으로써 앞으로 구현할 떡밥을 체계화시키는 순기능도 있었지만 오히려 설정의 제약을 만들고 기존의 설정을 붕괴시키는 역기능이 더 심했던거 같네요...




p.s.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인 부분은 유독 비전마력이 관장하는 부분이 애매모호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다른 마법체계들은 각자 지배적인 (비현실)차원의 영역이 구분되어 있죠.

신성 - 빛
어둠 - 공허
생명 - 에메랄드의 꿈
죽음 - 어둠땅
무질서 - 뒤틀린 황천
주술 - 정령계
등등...

그런데 비전마력이 관장할 자리에 보이는 건 우리 우주 그 자체를 말하는 "끝없는 어둠 너머"입니다...
어쩌면 비전마력이야말로 아제로스인들이 사는 현실 물리우주의 보편적인 마력일지도?
(실제로 물리우주의 지배자라 할 수 있는 티탄들의 영역이 질서이기도 하고)



Lv21 좀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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