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넴~2넴: 잡으러 가는 길에 보면 구원호에선 보이지도
않던 수많은 빛벼림 군대가 악마 정예들과 싸우고 있음
그 우수한 기갑전투복도 가로시 지옥절단기에 쳐발리는걸
보면 역시 군단의 기술력은 우주 제이이이이이일!!!!!
이 아니고 빛벼림군대가 생각보다 규모가 크며 디아3
3막의 전쟁터처럼 아주 치열하게 전쟁중이란걸 부각해줌
3넴 사령부: 불타는군단의 침공을 주도해온 3인방이지만
강철호드의 여전사들만도 존재감없는 입담의 부재와
갑툭튀로 참 무게감없게 다가왔음
이쉬카르는 제네다르 격추시킬 때 등장했었고
스비락스는 부관인 자카이르가 영상통화하는 걸로
이미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으나 드군 때의 연출에 비해
설정상으로 많이 아쉬움
4넴 하사벨: 차원문 관리자라는 컨셉은 신선했으나
군단의 거점인 소로스와 란코라, 나스레자가 그냥 텅 빈
건물 안에 보스 혼자 달랑 서있는걸 보고 매우 실망함
소로스는 흑마 지옥마의 고향이며 나스레짐인 헬누라스가
지배하는 화염의 행성임. 근데 웬 쪼그만 지옥불정령
하나가 있어서 실망함.
란코라는 군단확팩부터 군단의 악마로 존재감을 어필한
아라나시의 고향으로, 군중제어 면역이라는 골때리는
인게임설정을 지녔으나 역시 조그만한 단칸방에 다시디온
혼자 덩그러니 있는거 보고 실망. 새끼거미는 엿바꿔
먹었나?
나스레자는 군단의 사악한 나스레짐들의 모성이며
일리단이 살게쐐기돌로 뻥 터트려버린 녹색 행성임
마찬가지로 어두컴컴한 방에 에일가르 혼자 멍때리고
있음. 연출이 뭐 이따위? 행성단편이라도 보여주지
5넴 이오나: 티탄 판테온 상대하려고 파락시스 거대전함
직접 등판하신게 인상적. 신개념 타워디펜스 공략이지만
이오나의 절체절명 위기감이 잘 전달됨. 특히 파괴자
처리안되서 말뚝박고 폭딜넣는게 시즈탱크를 연상.
정화자나 혼란자?를 보면 드군 기준으로 군단의 편에
영입된 이스카르의 세데크와 소크레타르의 살게레이는
군단 내에서 열심히 활약 중인거 같다
6넴 이모나르: 웬 듣보잡 프리랜서 악마가 깝치지?
생각했는데 아직도 컨셉이 잘 이해가 안 감
군단 상대로 무기팔아먹는다는 에테리얼이나 토스레짐
같은 군단부역자 중립세력을 표현한걸까?
하는짓보면 로보캅이 따로없음 그리고 못생김
안토 보스중에 제일 위압감없음 그냥 돈에 미친 쌀먹을
형상화한 거로 추정
7넴 킨가로스: 전형적인 공돌이캐릭터지만 불군의
지옥절단기와 가로시 로봇들은 다 이넘이 제작함
차라리 이모나르가 현상금사냥꾼이 아니라 수문장인게
낫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생긴건 아르거스 대장정 초반에 나온 안타엔 빛파괴자
닮았는데 연관성은 딱히 없는듯해 아쉬움
종족은 분명히 모아그일거임
8넴 바리마트라스: 고문받아서 너덜너덜한 놈이 뭐가
세다고 뒤쪽에 배치된건지 의아했으나 쉬바라 퀀카들의
Sm조교가 바리의 앗흥한 잠재력을 일깨운듯,
눈도 안보이는데 아주 미친 악귀같이 싸움
지금도 탱급사 후 공대 올킬당하는데 4초밖에 안걸리던
그에 대한 기억에 모골이 송연함
진작 이렇게 강했으면 쓰랄 실바 찢어발기고 그대로
언더시티 레이드던전의 최종보스됐어도 무방할듯
9넴 쉬바라 클럽: 티탄을 고문하는 전문가들로 그동안
군단의 전투사제에 불과했던 쉬바라에 대한 설정을
덧입힌 예로서, 군단악마오타쿠인 본인에겐 의미가 있는
보스이다.
10넴 아그라마르: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파괴적인 스킬샷
웅장한 자태와 힘이 넘치는 대사로 인상깊은 아그라마르
그냥 고문받고 고통받아서 빌빌대는 상태의 아르거스가
중간보스고 살게라스의 진정한 오른팔로 부각되는
아그라마르가 최종보스여도 좋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만 해봅니다
11넴 아르거스: 본격 가장 티탄스러운 전투스타일로
눈을 즐겁게 해주며, 게이트오브바빌론스러운 급사기로
공대전멸시킨 뒤 이오나가 나무로 플레이어 살려내는
연출이 인상깊었음. 공략자체는 그냥 원트에 잡아서
이전 막보스인 대숙적 굴단이나 기만자보단 카리스마가
부족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