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솔직히 군단에서 악마보다

제라의 독선(제일 압도당했음)

에메랄드의 악몽

헬리아와 헬하임

공허

이쪽이 더 강하게 와닿았던것 같아요.

특히 에메랄드의 악몽은 '아 이거 안막으면 아제로스 ㄹㅇ 좆된다..'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던..

밤요, 살무, 아르거스에 등장한 그 어떤 악마들보다

타락한 우르속, 세나리우스들이 훨씬 위협적으로 보였구요

헬하임도 아르거스보다 훨씬 더 진정한 지옥도를 보는 느낌이었고

헬리아와 구아름은 그 크기부터 그 어떤 악마 네임드들보다 훨씬 더 위협적으로 느껴졌어요.

공허도 끝판에 등장해서 악마들보다 훨씬 위협적이어 보이고(악마는 거들뿐, 진정한 적 느낌)

제라가 자애로운 듯한 말투로 일리단 속박할때는 진짜 공포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 지옥마법과 악마는 완전히 뒷전이 될것같은데

마지막이라기엔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원래부터 유명했던 킬제덴 뭐 이런애들 빼고는

딱히 기억에 남는다거나, 엄청난 위협을 보여주는 악마가 개인적으로 한명도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