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멧젠이 블리자드에서의 영향력이 크긴한가 봅니다

워3에서는 스랄을 밀어주느라 호드가 스토리적으로 강세였다면

와우에서는 바리안 등장 전후로 얼라가 강세가 됐죠

실제 와우에서도 멧젠은 얼라로 플레이 했구요

그리고 지금 나오는 스토리를 보면 멧젠이 퇴사하니

중심축이 사라진것도 있지만 멧젠의 흔적을 지우려는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린지쟈스의 몰락은 바리안의 등장으로

확장되었고, 바리안이 성장할 무렵 호드는 망해가고있습니다

가로쉬라는 배드애스를 만들었지만 레이드보스로 버리고

인기좋은 실바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스토리상 뒤에서

암약을 저지르는 캐릭이 무대에 오르니 전체적인 막장이 되어버리고

기존 언데드 팬들은 환호하겠지만 지금 호드는 블엘이

호드에 편입되기 전까지만해도 워3 스랄의 호드를 좋아해서

하는 플레이어들도 많은데 그들을 다 떠나가게만 만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이분법적인 구조보단 차라리

칼림도어의 호드vs센티널 동부왕국의 얼라vs포세이큰

구도로 가고 전체적인 스토리에선 호드와 포세이큰이 연합하고

얼라와 센티널이 연합하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스토리 구성으로 갔으면 참 좋았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