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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추방자의 섬 후기

Gatnermk2
댓글: 6 개
조회: 3271
추천: 3
2020-10-29 21:22:06
어둠땅 사전패치 이후로 캐릭터를 새로 만들면 추방자의 섬과 일반 퀘스트 중 골라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겨서 얼라이언스, 호드 모두 한번씩 신캐를 생성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얼라이언스는 노움 흑마, 호드는 블엘 법사로 해봤죠. 

일단, 퀘스트 자체는 얼호 모두 똑같은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같이 하는 동료들의 종족과 직업과 미시적인 이벤트의 차이 정도가 있죠. 재미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스토리 라인은 그럭저럭 무난하게 할만합니다. 단, 얼라이언스 사람들은 대체로 성실한 양반들이라 캐릭터성이 상대적으로 좀 심심하더군요. 호드쪽은 고블린 기술자의 책임 떠넘기는 멘트나 포세이큰 마법사의 음침한 목소리와 강령술에 대한 관심 등 때문에 이쪽이 약간 더 개성이 있기는 하네요. 얼라이언스는 탐험대의 리더가 인간 흑인 여성전사고 아들이 사제이며, 호드 탐험대의 리더는 여성오크 전사로 보이는데 '우리 주술사...' 어쩌고 해서 고양술사 계통인가 의심이 가지만 주술 쓰는 묘사를 못봐서 애매하고, 리더의 딸은 주술사 같았습니다.

또한, 추방자의 섬을 진행한 캐릭터면 얼라이언스나 호드나 섬의 모험이 끝난 후 대도시에서 생활할 터전과 기반을 좀 닦은 다음 안두인/실바나스가 쿨 티라스/잔달라 섬으로 바로 보내더군요. 단, 이 부분은 약간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소둠땅 패치인만큼 4차 대전쟁 이후의 시점이란 걸 반영해서 생활기반을 마련한 후 적당히 자신이 원하는 곳에 가는 걸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안두인이야 여전히 얼라이언스의 국왕이라 덜 어색합니다만, 호드는 이미 실바나스가 빤스런하고 의회 체제로 변했는데 빤스런한 양반이 눈앞에서 임무를 주니 뭔가 심란했습니다. 이제 오그리마에서 얼굴 좀 그만봤으면 싶은데 말이죠... 아, 전쟁대장정 끝난 캐릭터로 가보면 그롬마쉬 요새에는 실바나스 말고 로칸이 있긴 하더군요. 

P.S.소둠땅 패치가 떠서 최소 결재로 일주일 정도만 질렀는데, 스컬지 습격 나오면 한달치 정도 일단 결재하려고 합니다. 보니까 대장정 끝낸 만렙 캐들 모두 스톰윈드/오그리마에 보내놨는데 안두인이 납치되는 장면도 아직 안보이고 할 게 없어서 심심하네요.

Lv32 Gatner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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