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이세라와 몽환숲 그리고 티탄 아제로스?

아라론: 제 터에 잘 오셨습니다 친구여

아라론: 여왕님, 이 영혼들이 자신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아 환생하는 날까지 지키겠습니다. 제게 어떠한 시련이 오더라도요.

아라론: 맹세합니다, 여왕님 맹세하겠습니다. (우르속에게) 편히 쉬시고, 좋은 꿈꾸세요

...

아라론: 계절이 가고 또 가도 가뭄이 끝나지 않아...

아라론: 여기, 받으세요. 너무적죠? 알아요...

야생사냥단: 어쩔수 없어.  이 터에 있는건 전부 거둬간다. 전부 다 

아라론: 안돼, 안돼 안돼!

아라론: 여긴 내터야! 감히 망가뜨리려고?

아라론:  누구든 내 숲을 위협하면 모두 적이나 마찬가지야  여왕님께 맹세했다고!

아라론: (겨울여왕이 나타난다) 여왕님...?

아라론: 저는 지금껏... 여왕님이 저흴 지켜주리라 믿었어요... 그런데 제 터에.. 약탈자를... 보내신다고요?

아라론: 왜죠?

(령가뭄에 말라가는 숲)

야생사냥단:  앞날을 보았겠지

아라론:  몽환숲이...죽어가는군요 

야생사냥단: 반드시 지켜야 한다. 여왕께서 야생 사냥단을 부르신 이유다.  다른이들을 살리고자 당신터를 거두는 겁니다.

야생사냥단: 영혼 하나를 희생해 온 숲을 지킬텐가?

야생사냥단: 아니면 서약(여왕님, 이 영혼들이 자신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아 환생하는 날까지 지키겠습니다. 제게 어떠한 시련이 오더라도요.)을 지킬텐가

겨울여왕: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이여, 너의 선택에 맡기겠다.

...

아라론: 마지막까지 야생을 섬기시는군요. 당신은 영원히 기억될겁니다.  용서하십시오 친구여

아라론: 여왕님을 위해 사냥하겠습니다.  몽환숲을 위하여, 아직 구원할 수 있는 영혼들을 위하여

아라론: 맹세합니다.  맹세하겠습니다.

문베리: my queen! please help us.

여왕 폐하! 부디 도와주십시오!

겨울여왕: this... is of my sister.

이건... 내 동생의 것이구나

겨울여왕: why have you brought it to me?

어째서 내게 가져왔는가?

문베리: this one... is slipping away

이 영혼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겨울여왕: our duty is grim,  many have been lost.

우리의 책무는 가혹하고, 떠나보낸 자도 많다.

겨울여왕: why should i save her pet?

왜 살려야 하느냐, 이걸 

문베리: those who have dreamed by its side,  awaken with a joy and peace that whispers of wonder.

이 곁에서 꿈을 꾸던 자들은, 신비함을 속삭이는 기쁨과, 평온함을 느끼며 깨어납니다.

문베리 : if she dies, then all that is emerald dies with her.

이 영혼이 없어지면  에메랄드의 꿈과 빛도 모두 사라질 겁니다

아라론: some must be sacrificed.

희생해야만 하는 자도 있지만

아라론: but some must be saved.

꼭 구해야만 하는 자도 있습니다. 

아라론: if we forget that, all that remain will be empthy shells and sorrow.

이를 망각한다면  우리 곁에 남는건 빈 허물과... 슬픔뿐입니다 

인터뷰 원문: http://www.inven.co.kr/board/wow/1896/35523

격전의 아제로스는 끝났지만,  실리더스에 꼽힌 칼은 뽑히지 않았다.  

어둠땅 무궁한 자들에게 티탄 아제로스를 꼭 구해야 하는 이유는 어떤 게 있을까?

그녀가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 

어둠땅 결말 쯤   티탄 아제로스는  깨어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