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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오크의 조상

서거정
댓글: 8 개
조회: 4547
추천: 25
2021-02-16 10:06:09
위대한 티탄 아그라마르는 생명이 넘쳐나는 한 행성을 관찰 중이었다



 이 행성은 식물들끼리 '영원성장'이라는 군체의식을 발달시켜 모든 생명, 정기, 심지어는 정령들까지 위협하고 있었고

자신이 직접 개입하면 행성이 파괴될 것을 염려한 아그라마르는




이 행성의 가장 큰 산봉우리에 4대 원소의 정기와 룬마법을 부여하여 그론드라는 거인을 만들어내게 된다.


아그라마르는 이 행성에서 영원성장을 없애버리라고 명령했고

아그라마르의 명령에 따라 그론드는 영원성장을 물리치고 이에 위협을 느낀 영원성장은 

그론드에 맞먹는 덩치의 세 거대괴수 장, 나누, 보탄을 일으켜 싸우게 된다.





강력한 그론드의 일격에 장이 쓰러져 죽었다.

장의 시체는 후에 장가르 해, 장가르 습지대가 되었다.




이어서 그론드에게 맞아 죽은 보탄은 후에 타나안 밀림이 되었다.





분노한 나누는 장과 보탄의 시체에서 힘을 흡수해 더 커지고 강대해졌다.

결국 그론드는 나누의 촉수와 덩굴에 의해 산산조각나 쓰러지게 되고 

몸통이 쓰러진 자리는 후에 고르그론드 - 칼날산맥으로




머리가 떨어진 자리는 정령의 옥좌라 불리게 된다.

또한 그론드에 깃들었던 4대 원소에서 드레노어의 정령군주인 격노들이 태어났다.






산산조각난 그론드의 시체조각들에서는 거대괴수들이 태어났다.

이들 중 가장 거대했던 이들은 룬마법을 이용한 자폭공격으로 나누와 동귀어진에 성공한다.

후에 이들의 시체는 드레노어의 검은바위 광석이 되었다.




남은 거대괴수들도 영원성장과 싸우면서 하나 둘 쓰러져갔으며

그들의 시체조각에서 태어난 마그나론들부터 그론, 오그론, 오우거, 오크에까지 계보가 이어지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론드의 마지막 후손인 오크들의 흑마법에 의해

환경이 파괴되어 드레노어의 영원성장은 모조리 멸종을 맞이하게 된다.


영겁의 세월 끝에 아그라마르의 명령은 완수된 것이다.














































아그라마르의 명령을 완수해낸 오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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