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느 힐러나 또는 딜/탱커도 그렇지만 복술도 몇가지 선택적으로 고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나누면 [자전류 및 자전류 최적화] [지각 및 힐업 극대화] [늑정] [정화 연마] [데미지 감소] [토템 범위 증가]
가 되겠습니다.
이중에 토템 범위(정확히는 고양의 토템의 테두리]는 인던 필드가 아주 넓지 않고 이동이 적은 용던의 구조상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효율이 적은 편이라고 하겠네요.
시전시 뎀감을 5퍼 가지고 있으며 자전을 땡길 수 있고 힐링업 특성이 모두 선택된 일반적인 트리입니다.
트라이시나 이미 여러번 클리어한 보스에나 일정 이상의 효율을 내고 많은 분들이 찍는 편입니다.
적지만 뎀감도 있고, 빗맞음이 좀 있지만 자전도 시기를 잡아 땡길 수 있죠.
복잡한 건 싫고 힐도 밀리지 않고 엠도 좀 상황봐서 땡길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 분에게 추천입니다.
이 노멀한 트리에서 자전을 뽑아서 뎀감이나 정화 연마, 지각력 등을 찍는 게 노자전류의 복술이며
이것은 자전을 땡기기 그리 녹록하지 않거나 필요가 없는 구조(울트 같은 놈들이랄까요'_')
에서 최대의 힐업 트리가 됩니다.
스왑이 복-복인 경우 노 자전에 풀힐업이나 뎀감을 올린 특을 하나 갖고있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정기의 정기의 정밀함(정신->적중)을 두개 찍어서 만적중을 넘겨놓아 자전류가 빗나가지 않는
자전 최적화 트리입니다. 두개 찍는 이유는 3000이상의 정신을 잡아도 1740(드레나이 기준)을 넘어야
만적중이기 때문에 33퍼로 만적을 넘기려면 정신이 너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간 테스트-
노버프 기준 주문력 9964인 제 복술로 번화데미지가 8000-12500 가량 나옵니다.
마나 1406이 들죠. 계산하기 귀찮으니 만짜리라고 평균 잡자면 만의 40퍼인 4000이 자전류로 들어오겠네요.
4000-1406 이면, 2594를 한방당 회복합니다.
정기의 흐름을 찍으면 약 141 가량이 번화에 덜 들어서 2735를 한발 당 회복.
강력한 충격(번화 데미지 업) 두개를 대신 찍으면 4퍼인데, 주문식 따지기 귀찮으니-_-a; 10000에서 4퍼 잡으면 400.
400의 40퍼라면 160씩 더 회복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다만 이게 데미지 자체를 4퍼 올리는 것이 아니고
주문 공격력을 4퍼 올리는 것이라서 사실 거의 차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등 하드의 데미지나 딜에 조금 더 드가게 하고 싶다면 강력한 충격을. 엠이 정말 없을 때 짜내서 쏘는 편이라면
정기의 흐름을 추천드립니다.
-테스트 종료-
사실 이 자전 극대화를 하는 데, 어떤 특을 뽑아 쓰느냐에 따라 또 갈립니다.
지금 링크된 특성은 보호막 연마와 고대의 각성을 각 두개 뽑아 만든 것입니다.
상황이나 취햐에 따라 뎀감을 빼고 지각이나 고각을 두개 만들 수도 있고 합니다.
또는 토템 집중을 뽑아 딴 데 투자도 되구요.(이건 정고토템이나 해일 때문에 비추천하는 편입니다만)
넴드별 스왑(복-복)을 하는 경우에는 아예 정화연마를 빼고 다른 데 투자도 됩니다.
영축을 뽑아서 다른 데 올릴 수도 있구요.
다만 여러 특을 운용해본 결과 자전을 땡겨서 회복하며 할 수 있는 시기를 뽑을 수 있는 네임드는
강력한 충격을 통해 딜을 서포트하는 정도라면 모를까 적중까지 투자해서 빡빡하게 엠을 돌려받아야할
정도는 찾기 어려운 편이다 싶네요. 힐업 특성을 버려가면서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달까요.
자전을 베이스로 늑정 연마를 준 트리입니다.
사실 이게 좀 모순인데, 늑정쓰고 뛰어다닐만한 몹(하가라 등)에서는 자전이 굳이 필요없이 이동간의 시간 등으로
엠 회복이 거의 되서 자전 대신 고각을 마저 찍거나 지각력 또는 뎀감 또는 정화 연마를 찍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엠을 빡빡히 쓰면서 보내고 - 하가라 전기 페이즈는 힐업이 필요하긴 하니까요 - 하가라 약화에
열심히 번개 땡기고 그래도 되서 그냥 노멀하게 트리 짜보았습니다)
다만 하가라 정도를 제외하곤 정말로 뛰어다닐만한 데가 없습니다.
찾아보면 모르 검피때 빨리 도망가고 번개 쏘기, 오즈 디법에 빠질 때 빨리 도망가기(근데 좀만 나감녀 되서 사실;;),
오즈 외부조 힐하다가 본진에 구슬 맞으러 빨리 합류할 때(택틱만 잘 잡으면 그냥 오면 되죠..-_-;),
요르 빨리 가서 슬라임 때리고 돌아고 뭐 그럴 때(;;;), 블랙혼 충격파 도망갈때 등등인데...
음... 하가라 재수 없이 여러번 서릿발 걸려서 좀씩 뒤로 밀려날때 빨리 본진 찾아가는 거 빼곤
효율이 '우수'하다고 생각하기 좋은 구조가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하가라도 냥꾼이 있으면
이러나 저러나 뒤쳐질 일도 없고, 사실 일부러 딜러 뒤에 마물조 남기고 뒤에 해제를 위해 남기도 하고 그래서
빨리 꼭 본진에 합류해야한다는 압박감도 크진 않아서리;;;
있으면 전멸하고 뛸때도 좋고 놀때도 좋고 합니다만, 트라이가 잦을 때는 찍기가 좀 미안함도 들고 떨떠름한
트리긴 합니다'_'; 변신하고 후다닥 뛰가는 맛은 좋아서 버리질 못하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론 인던이 널럴해지고 트라이가 거의 없어지는 때 빼곤 그리 추천하진 않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쉽게 잡을 때는 사실 찍고 편하게 다녀도 뭐...)
노멀 자전 복술에서 역시 고각빼고(고각이 자기 힐 비중에 높거나 효율을 좋게보는 분은 딴거 빼도 되죠^^;;
계속 고각빼고 한대서 특성에게 미안하네요--;; 다만 솔직히 10만짜리 띄워도 채워주는 양이 너무 적긴 해서리;;)
정화연마에 찍은 트리입니다.
요르와 하가라와 등 해제 전담 등에서만 효율이 있는 편입니다.
요르에선 꽤 괜찮은 특성이고 하가라는 사실 없어도 그만입니다. 어차피 뛰댕기며 성해와 정폭만으로 만엠되면서
풀피로 뛰게되서;; 등 해제 전담에선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엠도 세이브하면서 쏠쏠하게 피도 채워주니까요.
(너프된게 아쉬울 따름...쩝)
그러나 해제 자체가 필요없는 몹이 꽤 많아서 일반적으로 찍고 다니기는 좀 아까운 편입니다.
스왑 복-복 트리가 있고 요르하드에서 피복구-해제가 잘 안되는 경우라던지, 하가라-등 등에서 해제 전담인 경우
하나 마련해두면 좋은 편 정도 입니다.
트라이시 좋은 특성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고양의 보호막 연마가 빠졌기 때문에 개인 생존은 올라가도 엠수급이나 대보의 효율은 좀 나빠집니다.
여기서 정기의 수호를 1~3으로 조절하며 보호막 연마를 올리면서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첫트라이 기간이 지나면 줄여나가며 힐업을 위해 보호막 연마로 점차 올려나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연의 수호자가 법사의 소작 같은 엄청난 효율의 특성이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선택지가 좀 적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고각을 뽑아 토템 범위를 증가시킨 트리입니다.
사실... 그리 추천안합니다. 오즈에서 본진에 그냥 깔아도 탱에게 들어가는 정도나(오즈에 40을 잡으면 가끔 안드가죠
하지만 조금 앞에 박으면 끝이라-_-a) 하가라서 자저가 벗어나는 일이 좀 있어서 그거 커버하는 정도인데...
이동도 그리 많지 않고 필드가 넓지 않은 편인 용던에선 사실 효용성이 좀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거 찍을 거면 늑정찍고 차라리 앞에가서 새로 박아주겠다 싶은 느낌이랄까요.
이동이 그나마 있는 모르에서 효율이 있을때가 있으나... 탱이 좀만 신경써줘도 그리 안벗어나고,
난이도 자체도 낮아서 -_-a;
8. 정리
사실 개개별의 트리에서도 언급했듯이 선택지는 꽤 됩니다.
그렇지만 첫 트라이가 아니라면 특성을 자주 교체하기가 쉽지 않고
딜스왑이 정해져 있다면 복-복 트리를 만들기도 쉽지않아서 좀 난감한 면이 있습니다.
본인의 현재 진도나 취향과 적응도에 따라 선택해서 다니시면 되는 거지 정답이랄 것은 없죠.
다만 한트리만 찍고 다니신다면 개인적으로 자전과 정고토템, 해일 등은 찍고 다니는게 어떨까 합니다.
자전이야 그렇다쳐도 정고가 없는 복술분과 인던 한번 돌아봤더니 이래저래 피곤하더군요-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