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작성이라 보기 어려울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아래 전사님께서 쓰신 글을 정독해본 느낌은 딜을 잘 뽑기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으로 많이 동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쓰기 앞서 제 소개를 하자면 전 딜을 좋아하고 와우를 즐기는 와우저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의 모든 수준을 만족할 완벽한 딜러는 아니겠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딜링의 기본. 와우는 렉이 있다.
모든 온라인게임은 컴퓨터와 서버가 주고받는 정보의 시간차가 존재합니다. 고스펙 컴퓨터나 인터넷이 기본적으로 받쳐줄 경우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와우는 이 시스템상의 시간차를 해결하기 위해 시전예약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시전예약이란 특정스킬 시전완료전 스킬을 시정하면 예약해놨다가 스킬끝날때 바로 이어주는 것입니다. 옵션에 시전예약시간설정은 이 시간을 일정시간을 정해서 예약해주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시전예약기능보다는 시전바 빨간부분 (데빌사용자기준;;)에 맞춰 다음스킬을 쓰거나 스킬끝날때쯤 연타하는 방법이 더 나을 것입니다. 개취.
스킬간 딜레이를 없앴다면? 글로벌 쿨다운을 알아봅니다.
가속 0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만약에 글쿨이 없다면? 와우는 연타형 슈팅게임이 됩니다.
글쿨은 우리가 딜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나 간과하기 쉬운 요소입니다. 노가속 글쿨 1.5초는 우리가 무빙 1.5초로 활용할지, 시전 1.5초를 바쳐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요소입니다.
지금 본인이 육성하는 캐릭에 어떤 스킬이 글쿨소모가 없는지 알고 계십니까? 딜쿨기를 예로 들면, 정술의 지배력은 글쿨이돌지만 정깨는 글쿨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그 말은 동시에 스킬을 돌리면 정깨는 글쿨만큼 손해보게 된다는 얘기가 되죠.
글쿨개념을 받고 쓰는 딜사이클의 구성
딜링은 제한된 시전횟수 (넴드킬타임에 따른 글쿨갯수)
내에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낼 때 최고의 딜이되며,
사이클이 받쳐주는상태에서에 치명타와 연타운에 따라 최종디피가 결정됩니다.
모든 스킬은 시전시간대비의 효율이 단일딜, 다타겟딜에 따라 바뀌는데, 이에 대한 내용을 설명없이 스킬효율순서대로 나열한 것이 딜사이클이 됩니다.
딜사이클의 구성은 쿨기+물약+착용 및 사용 효과+ 넴드가 주는 딜버프를 고려해서 최대한 뭉쳐서 극대화 하는 형태가 되며, 장신구나 쿨기타이밍 애드온을 활용하는 이유도 이 시간활용을 최대화하려는 목적입니다.
쿨기가빠지면 우선순위에 따라 스킬시전순서를 정하고 넴드변수를 고려하여 플레이합니다.
여기서 변수란, 무빙을 말합니다. 근딜은 무빙딜로스가 없으니 앞타겟이나 넴드에 붙지 못하는 경우가 됩니다.
이부분때문에 넴드공략숙지가 중요합니다.
마르고크는 잔무빙을 요구하는 넴드인데 즉시시전스킬을 활용한 1글쿨내 무빙만으로도 충분하므로, 즉시시전스킬을 배분하여 딜로스를 최소화합니다.
텍터스 수정포화 대상은 일정시간동안 무빙을 강제당하며, 이 경우 무빙시전 가능스킬, 얼음발 나그네 킬제덴 등을 배분합니다. 조드도 하나만 주십쇼
변수대응도 충분히 익혔다면 마지막으로 고려할 것은
넴드 킬타임입니다.
우리 공대 딜 수준으로 볼때 몇초에 이 넴드가 누울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심크나 일반적으로 쿨마다 딜쿨기를 돌리는 상황이라면, 7분전투에서 2분쿨기는 4번 3분쿨기는 3번 쓸 수 있는데 이게 만약 5분 30초 전투가 되면 2분쿨기 3번, 3분쿨기 2번 가능하겠죠. 이 경우 처음에 쿨기를 같이쓰고 그다음 3분쿨기에 2분쿨기를 맞춥니다. 2분쿨기가 1분 늦어지지만, 전체로 보면 3번쓰는데는 변동이 없는거죠. 앞에 쓴 쿨기몰기의 심화판으로 보시면 됩니다.
쓰다보니 두서가 없는 내용이 되었네요.
딜에 있어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공략을 알고 캐릭이해도가 완벽한 딜러라면 어디에 던져지든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2차스탯의 효율과 특성별 추가기능을 파악하고, 넴드가 주는 제한조건내에서 최소한의 무빙으로 최대한의 디피를 뽑는것.
이맛에 와우를 하는 유저의 그냥 긴 잡담이었습니다.
이번티어에서는 조드 정술 고술 징기 법사를 연구중인데,
궁금증이나 의견교환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면 답글이나 쪽지 주세요^^ 뭐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