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이라기 보단 엄밀히 말하면 탱분들이 좀 알았으면 하는 점입니다.
탱만 하시는분들은 모르실수도 있는 사항들이라 적어봅니다.
1.
저단은 모르겠으나 7단이상 중단 쐐기부턴 넴드전 카운트 꼭 하는게 좋습니다.
10단 이상은 필수고요.
디비엠이든 타자를 치든 3초정도의 카운트는 꼭 해주세요.
장비, 장신구 스왑하는 사람들 꽤 되고 시작물약 먹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그중의 1인이구요.
요즘 거의 글로벌로만 다니는데 가끔 10단 이상 1-2상으로 모은 탱 석주마저 카운트를 안하는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의아스럽게도 말입니다.
시작물약 먹고 안먹고가 딜량 차이가 나는건 당연하고 고단 폭군에선 클하냐 마냐 가를수도 있는데 말이죠.
쐐기 오는 사람들은 모두 보상을 바라고 오는것이고 딜러를 주로 하는 제 입장에서도 몇초 차이로 상자 놓치면 아쉽죠
2.
그리고 체인풀도 제가 느끼기엔 비추.
도적을 주로 해서 은신을 못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물약쿨이 안돌거든요.
그럼 그만큼 딜이 덜 나오고 결과적으로 상자 하나가 줄어들수 있죠.
쫄무리를 몰때는 체인풀 하는것보단 확실히 끊어서 잡을만큼만 한번에 모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탱의 생존기 분배나 버프유지 이런것들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공통의 목표인 상자를 위해선 물약쿨이 돌수있게 하는게 베스트라고 봅니다.
클리어를 가르는건 탱힐이라고 하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유저들이 모였다면 상자수를 가르는건 딜이라고 보거든요.
3.
탱의 포지션 문제입니다.
제가 탱분들 보면서 탱 실력의 척도로 보는것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근딜이 뒤잡을수있게(여의치않으면 최소한 옆잡이 가능하게) 바닥을 피해 자리를 잡는것이지요. 물론 그만한 여유가 있을때 얘기입니다.
얘를 들어서 아귀2넴에서 무빙할때 보스를 바닥 한가운데두고 탱만 살짝 나와서 탱하면 근딜들은 엄청 답답합니다.
이게 자리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근딜의 편의를 살피지 못하는 느낌
별거 아닐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탱의 기본 스킬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어봤구요. 레이드에서는 더욱 중요한 덕목이겠죠.
살짝 덧붙이자면 또 아귀2넴을 얘로 들어서 쫄나오면 빠르게 넴드를 쫄에 붙여주면 금상첨화겠죠.
따로 잡는걸 선호하는 탱분들도 빠른 공략을 위해서 쫄은 묻딜로 녹일수 있게 포지셔닝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고수분들 보기엔 당연해 보일수 있는 것들 이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도 많이 뵈서 적어봅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상자 하나라도 더 받아서 득템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