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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희귀 탈것 작업 난이도 모음 (낭만 공대 ver)

사디스트
댓글: 14 개
조회: 31335
추천: 19
2021-08-27 18:33:02

* 상당히 주관적인 판단이 가득하니 주의. 



- 알라르의 재 (폭풍우 요새) ★☆

요즘은 불성 클래식 서버에서도 핫한 녀석으로 특유의 잔광 덕분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탈것. 샤트라스에서 황천의 폭풍까지 날아가는 시간과 투머치토커를 방불케 하는 켈타스의 연설 덕분에 묘하게 난이도가 더 올라가는 기분을 체감하게 된다. 그럼에도 켈타스 자체는 녹템 둘둘 만렙조차 쉽게 잡을 수 있기에 탈것 작업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친구. 정작 얻은 유저들은 업적을 링크하며 눈이 아파서 안타고 다닌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거 기만질이 아니던가.


- 미미론의 머리 (울두아르) 

격아에서 '기계 모굴 마크2'라는 비슷한 탈것이 등장하면서 약간 인기가 시들기는 했지만 유일한 희귀룩 덕분에 여전히 노리는 사람이 많은 녀석. 맵 자체가 적잖게 길 뿐더러 울두아르 자체가 스킵이 가능한 보스가 몇 안되는지라 이동기가 후달리는 뚜벅이 직업들은 상당한 고역을 겪게 되니 악사 같은 캐릭으로 막직 작업을 해두는 것을 추천. 그나마 네임드들의 성우와 울두아르의 BGM이 듣기 좋은 것은 얼마 안되는 위안이다.


-천하무적 (얼음 왕좌) 

아서스와 동고동락한 탈것이라는 설정 하나로 탈것 소유욕을 자극하기에 지금도 수많은 이들이 얼음왕좌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명마 중의 명마. 아서스와 천하무적의 이야기가 유저들의 눈물을 핑 돌게 했다면, 얘는 탈것 작업으로 유저들의 머리를 핑핑 돌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얼음왕좌의 보스들 전부를 잡으면서 오르락 내리락 개고생을 해야 할 뿐더러 리치왕 본인도 캘타스에게 질 수 없다는 듯이 드럽게 혓바닥이 길어 사람을 빡치게 하는 탁월한 재주를 보여준다. 인던 내내 시체 덩어리들이나 보다보면 몸과 마음이 구울로 변하는 듯한 착각도 느끼게 되니 주의.



- 남풍 비룡 (네 바람의 왕좌) 

네 바람의 왕좌의 막넴인 알아키르가 주는 탈것. 다른 정령 군주에 비해 혼자 성우랑 비중도 없이 뒤진 알아키르마냥 사실 여기에 낄 깜냥이나 되는지 의문이 되는 친구로 색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대격변 탈것답게 공격대 보스임에도 팔레트 스왑 버전만 4가지가 넘는 녀석이기에 희소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거기에 톨비르 습격에 나오는 네임드인 이샤크가 주는 탈것의 외형이 얘랑 데칼코마니 수준인데 하루에 한번 룻이 가능해서 아예 블리자드가 엿먹이는 수준. 심지어 와우헤드 같은 곳에서 잡은 유저들이 워낙 적어 드랍률조차 조사되지 않았다. 정말 시간이 남아돌거나 탈것을 모으는 것에 혈안이 된 유저라면 추천하는 친구.


(순혈 불꽃매가 없어 타락한 녀석으로 대체)

- 순혈 불꽃매 (불의 땅) 

불의 땅 자체가 그리 넓지는 않기에 맵 자체를 스피드하게 돌면 5분 내로 컷할 수 있지만, 2넴인 알리스라조르의 깃털을 이용한 꼼수로 곧바로 막넴직이 가능하기에 트라이 난이도 자체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영예의 불의 땅 공격대원으로 팔레트 스왑 탈것을 얻을 수 있기에 그리 화끈한 인기를 자랑하지는 않는 불운한 친구. 다만 떡대가 훌륭할 뿐더러 트라이하기 귀찮은 덕분에 가진 유저들이 적어서 어디가서 자랑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편.


- 타오르는 비룡, 생명의 어머니의 시녀 (용의 영혼) 

용의 영혼에서 데스윙이 주는 색놀이 비룡 탈것들. 용의 영혼 자체가 상당히 지루할 뿐더러 데스윙의 등은 공략법을 모르거나 재수가 없으면 낙사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리 인기가 많지도 않은데, 영예의 용의 영혼 공격대원 탈것인 '황혼의 전령'과 자세히 구별하지 않으면 별로 차이도 없기에 어디가서 자랑해도 사람들이 몰라보는 경우도 많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데스윙이 붉은용군단의 비룡을 가지고 있는 묘한 의문을 자극하게 된다.


- 별빛 운룡 (모구샨 금고) 

모구샨 금고 자체가 짦고 간단할 뿐더러 소수점으로 떨어지는 다른 보스들의 탈것들에 비하여 제법 괜찮은 드랍률을 자랑하기에 전승지기 아재의 수다를 감당하면 꽤나 노릴만한 탈것. 와우에서 가장 몽환적인 탈것 중 하나이기에 일리단이 금방이라도 달빛을 가린 구름을 헤집고는 시그니쳐 대사를 내뱉으며 등장할만한 밤하늘에서 날아다니면 그 자체로 그림이 된다. 운룡 특유의 꿀렁거리는 탑승감이 유일한 단점.



- 호리돈의 새끼 (천둥의 왕좌) ★☆

천둥의 왕좌의 2넴인 호리돈이 드랍하는 탈것. 가다보면 나오는 바람이 부는 구간이 좀 귀찮기는 하지만 그닥 오래 걸리지 않을 뿐더러 드랍률도 나쁘지 않기에 천둥의 섬의 필드보스인 나락크를 잡으러 오는 유저들이라면 겸사겸사 도전하는 것도 좋은 편. 격아 이후로 공포뿔 탈것이 상당히 등장하기는 했지만 유일한 파란색 공포뿔 탈것은 상당히 가치가 있다. 후술할 지쿤 탈것 작업을 하는 중에 얘가 먹었는데 또 나오면 뭔가 굉장히 억울한 감정을 느끼게 되니 주의.



- 지쿤의 자식 (천둥의 왕좌) 

호리돈에 비하여 지쿤은 중반 구간이 1/2 복족이를 포함하여 굉장히 귀찮을 뿐더러 모구 습격에 나오는 하리의 자식이 드랍률이나 룩이나 별 차이가 없기에 그닥 인기가 없다. 그럼에도 탈것 수집욕에 불타는 유저들이라면 포기하지 못하기에 소소하게 인기가 있는 친구. 참고로 각각 자식과 새끼라고 표현한 것은 종족 차별이 아니라 Clutch와 Spawn의 번역 차이라고.


- 코르크론 거대괴수 (오그리마 공성전) 

만노로스의 엄니와 더불어 수많은 사람들을 환장하게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자자한 탈것. 오그리마 공성전의 신화 난이도에서만 나오는 녀석인데 맵 자체는 천리행군 거리에 대부분의 보스가 패턴을 파악해야 공략이 가능한 끔찍한 구조를 자랑한다. 거기에 버그조차 넘칠 뿐더러 아군이고 적이고 말이 더럽게 많으며 본문에서 언급한 공격대의 단점들을 한곳에 몰아 넣었다고 봐도 과장이 아닌 편. 명예 코르크론조차 여기를 돌다보면 가로쉬를 향해 쌍욕을 퍼붓는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

심지어 유일하게 막직이 없는 신화 던전이기에 부캐별로 이 토나오는 작업을 다시 한번 반복해야 하며, 뚜벅이 직업은 멘탈이 좋지 않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편하다. 얻는 방법이 빡센 것이 탈것 작업의 미덕이라면 금메달을 넘어 기네스북감인 새끼. 이런 장황한 설명조차 거대괴수 탈것 작업의 악랄함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기에 이건 나중에 따로 글을 올려 설명하기로 하겠다.


- 강철발굽 파괴자 (검은바위 용광로) ☆ [막직시 ★☆☆]

검은바위 용광로의 3층 구조의 던전을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귀찮지만, 중간에 이속 증가 버프도 있고 격노의 가열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폭딜로 정리가 가능하기에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다. 무엇보다 인던 내에서 퀘스트를 통하여 곧바로 블랙핸드에게 가는 막직 작업이 가능하기에 부캐별로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축소 장난감을 사용한 가몬으로 변하여 메인퀘 NPC 사이에 서있으면 수많은 관심과 귓말을 받는 광경을 볼 수 있기에 은근 노리는 사람이 많은 친구.


- 지옥강철 파괴자 (지옥불 성채) ☆ [막직시 ★☆☆]

지옥불 성채 초중반에 상대하는 강철보루와 고어핀드가 귀찮지만 공략법을 알거나 다른 유저와 함께 하면 난이도가 급감하게 된다. 무엇보다 퀘스트로 받는 7주의 작업을 통하여 막직이 가능하기에 지인을 통하거나 따로 파티를 모아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거기에 탈것 자체도 4%라는 준수한 드랍률을 자랑하고 있을 뿐더러 탑승감과 룩 모두가 훌륭한 국민 탈것 중 하나다. 사족으로 아키몬드가 갑자기 투머치토커가 되는 순간 적당히 딜컷하지 않으면 페이즈 전환과 동시에 낙사하는 자신을 확인하게 되니 주의. 그럴 경우 우편으로 룻을 하지 못한 아이템이 날아오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탈것을 고의적으로 누락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 지옥화염 지옥불정령, 황천불 지옥불정령 (밤의 요새) ☆ [막직시 ☆]

특이하게도 막넴인 굴단이 일반에서 신화 난이도 전부에서 녹색의 지옥불정령을, 신화에서만 붉은 색의 지옥불정령 탈것을 드랍한다. 밤의 요새가 상당히 장거리의 맵을 자랑하고 있어서 상기한 공격대와 마찬가지로 막넴직을 뚫었냐 못 뚫었냐에 따라 난이도가 굉장히 차이나게 된다. 어둠땅 9.1 시점에서 일반과 영웅까지는 솔플로 어떻게든 잡는 것이 가능하지만, 신화 난이도에서는 낙사와 짭리단 패턴이 상당한 빡침을 유발하기에 딜이 안된다면 한명 더 부르는 것을 추천. 종종 둘이 뭐가 다르냐고 묻는 유저들이 있는데 그냥 커피우유와 카페라떼 혹은 초코바나나와 바나나초코만큼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 안토란 숯사냥개 (안토러스 -불타는 왕좌)  

안토러스의 2넴인 살게라스의 지옥사냥개를 잡으면 나오는 탈것. 막넴으로 갈 수 있는 포탈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 있어서 가는 길에 쫄이 많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 문제도 없고, 모든 난이도에서 나오기에 추천하는 친구 중 하나. 드랍률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체감상 안토 막직팟을 운영하다보면 한달에 2명 정도 먹으니 제법 쏘쏘한 편으로 추정된다. 살게라스의 사냥개 원본이 날개가 없는데 얘네는 날탈인 것을 보면 수렴진화과 용불용설의 위대함을 체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 재갈물린 우르줄 (안토러스 -불타는 왕좌) ☆ [막직시 ☆]

안토러스의 막넴인 사멸자 아르거스가 주는 탈것으로 흉흉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녀석. 현재 어둠땅 9.1 시점에서는
킨가로스와 쉬바라의 집회가 상당히 빡셀 뿐더러 막넴직 구간에서는 아르거스는 고사하고 전 네임드인 아그라마르에게 개패듯이 두들겨 맞으며 장외 홈런을 당하는 상황이기에 어느정도 딜이 되는 소수 정예로 가든지 아니면 인원을 모아서 폭딜을 박는 방식을 추천한다. 

상기한 신화 네임드와 마찬가지로 4주의 작업을 통해 막직을 가는 것이 가능한데 보통 '1,2넴과 아그,아르 막직'이 가장 일반적인 경우다. 그나마 아그라마르와 안토러스가 주는 무기인 태샤라크와 사멸자의 낫은 상당히 간지가 나는 유일룩 무기 형상이기에 겸사겸사 작업하는 것을 추천.


+ 격아 공격대는 나이알로사 딜찍누가 된 이후로 추가 예정.

Lv63 사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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