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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질질끌려다니는 기분

듀로메조
댓글: 16 개
조회: 2751
추천: 7
2020-09-03 12:47:23
오버로드라는 애니메이션 3기 7편에 보면 이런 장면이 있죠.

천재 기사라고 불리우는 워커 전사가 쳐발리고 나서 뒤에 있는 캐스터 들에게


"너흰 뭘 구경만 하고 있는 거냐!, 마법으로 치유하란 말이다"

"치유 마법을 내놔!"


딱 이런 말을 들었을때의 기분이 레이드 내내 드는 공대가 있습니다.


거의 십중팔구는 공장이 전사 혹은 도적이죠.
물론 요즘 부캐 없는 사람 없고 그들도 캐스터를 키우고 있을 가능 성이 높지만 머랄까.. 
캐릭터 빙의? 주캐부심?


이게 쉬울수록 더 합니다. 줄구룹, 폐허, 화심은 그냥 달려요. "힐러들은 알아서 앉아서 탐하세요~"

저도 맨탱을 키우는 입장 입니다. 무슨 기분인지 알아요. 올라온 템포를 느리게 하고 싶지 않죠.


요즘 거의 모든 공대가 이렇게 하는데.. 똑같이 저렇게 해도 이상하게 끌려다니는 느낌이 드는 공대가 있어요.


어제는 폐허 보스전인데 그냥 시작을 하던군요. "딜로 찍어 누르면 됩니다~" 라고 하면서

힐 안들어가면 5초도 못 서있는 애들이... 결국 한 3명 눕히고 잡았어요.



그뒤로도 계속 뛰길래 그냥 앉아서 탐을 했습니다.
역시나 밀리들은 뛰어 들어가고 맨탱 죽고, 밀리2명 죽고 맨탱이 하는 말이

"아 좀 와서 힐하고 나서 탐을 하시지..."



그런 공대에 간 내가 잘못이지 니가 잘못이겠냐... 폐허도 평판 얼추 오르면 힐러로는 안가려구요.

화심, 줄굽은 안간지 오래 되었고. 나도 탱이나 딜로 가서 그냥 뛰어 놀다 오련다.



그냥 어제 힐러로 가서 좀 짜증이 났던 일기 였습니다. 전투 끝나면 피를 채우지 말던가 해야지 기껏채워서 탐하려고 하면 미친 고양이 마냥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니 아우~

Lv67 듀로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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