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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천주교 성당'에서' 결혼한 것과 '천주교탄압'은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

아이콘 천둥꽃
댓글: 1 개
조회: 1436
2018-10-04 09:23:45
육영수 여사는 불교 신자였으며

다카키 마사오와 성당에서 결혼한 건 1950년이고


민주화를 지지한 천주교를 탄압한건

1970년 이후 전국의 민주화 요구가 생기고

1971년 10월 5일부터 3일간 원주에서

천주교 지학순 주교를 중심으로

민주화요구 및 정부의 부정부패 규탄 대회를 펼치고 세력이 확대되자

1971년 10월 15일 위수령 발령, 12월 6일 국가비상사태발령,

1972년 10월 유신 쿠데타 이후 천주교의 우상화를 다카키 마사오로

바꾸려 하고 이를 반대한 천주교 탄압.


결혼을 성당에서 하고

한참 지나서 본인이 독재를 만든 이후에 천주교 탄압한것 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어서

천주교를 탄압하지 않았다고 지랄하는거냐?


역사에 '이런일이 있었다'라고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무슨 증거고 나발이고 가짜뉴스야?

가짜뉴스는 니들이 가져오는 '~했었다더라'가 가짜뉴스고.


1950년에 육영수여사를 만나서 결혼하고

1972년 유신 쿠데타 이후 천주교 탄압한거하고

김수환 추기경의 국민훈장도 1970년에 수여된건데

탄압하기 전이지.

알려면 똑바로 알고 씨부려라.

ps. 김수환 추기경의 회고록 중

"종이에 4대강을 그려가면서 몇 십 년은 족히 걸릴 법한 개발 계획을

설명해주는 박 대통령의 모습에서,

이 나라가 1인 장기 독재 체제로 갈 것임을 예상했다.

다음날 혼자 서울로 올라오는 동안 무척 우울했다.

(중략) 박 대통령을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을 떨칠 수 없다.

장기 집권의 야욕을 버리고 나머지 과제를 후임자에게 넘겼더라면

지금쯤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진정한 애국자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독선이 장기집권으로 이어지면서

국가와 국민은 물론 박정희 개인에게도 불행한 결과를 가져왔다"

Lv70 천둥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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