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일본이 남북평화를 반대하는 이유

일단, 일본이 처음부터 남북평화를 반대했냐?라고 한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6•25전쟁을 통해 다시 부활해서 잘 살게 된것은 맞지만 이 계기로 남북갈등은 돈이 된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거란 뜻이야.

당시만해도 일본은 보수 진보 모두 반미성향이 강했고 다시 재기해서 미국을 이겨보자라는 복수심에 가득 차있었던 시기니 이미 망해서 최빈민국으로 전락한 남북에 관심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남북평화를 반대해왔을까?

난 80년대 버블경제가 무너지고 본격적으로 일본이 미국의 완벽한 2중대가 되었을때 부터라고 본다.

버블경제 시절 세계의 주도권이 자신들에게 왔다고 착각한 일본이 미국한테 깝쭉대다가 버블이 꺼지고 암흑기가 찾아오자 그때 일본은 느낀거지.


“아..! 우린 미국의 눈밖에 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이제 우린 미국의 손아귀에 달린 운명이구나..”

라고.

이미 수차례 나라가 망하고 개발도상국으로 전락했어야 할 일본. 하지만, 미국덕에 그동안 아니 지금까지 자신들이 G7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는걸 깨달은 일본은 미국의 일본에 대한 믿음이 필요 했는데

그게 바로

대동아공영권.

이걸 가져야 미국의 신임을 얻을 수 있고 앞으로도 빚2경을 가지고 있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안거지.


근데 여기서 변수가 등장하는데 그게 바로..
1. 남한의 눈부신 경제발전
2. 동북아시아 주도권이 한반도로 넘어옴.
3. 중국의 개방

이거란거야.

김대중 대통령 집권시절 동북아시아 주도권을 남북대화를 통해 남한이 가져가버렸고 결국, 미국은 신뢰의 파트너를 일본이 아닌 남한으로 정했어.

그리고 중국의 개방으로 엄청난 차이나파워를 보여주자. 일본은 아시아에서 주도권을 거의 상실 직전까지 가게되지.

그러다가 또다시 일본은 한반도에서 행운을 얻게 되는데 그게바로 이명박근혜정권시절 대북정책과 북한의 군사도발

이 계기로 일본은 다시 동북아시아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 된거야.


그럼 잘 생각해봐. 왜? 일본이 남북평화분위기를 깨고 싶어하는지.

뺏기기 싫은거야 주도권을 아니, 미국의 관심을

남북평화가 실현되서 통일분위기로 가버리면 일본은 더이상 미국의 신임을 얻을 수도 없어.

그말은 빚2경 .. 아니 그동안 미국덕에 킵하고 넘겨둔 문제점을 일본이 한꺼번에 맞닥뜨려야 한다는거지.


그걸 아는 일본정부는 저렇게 필사적인거야.

그러니 일본놈들의 농간에 넘어가지 말고 친일파의 농간에 넘어가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