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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의 사림이 정권을 잡고 벌어진 일들

아이콘 가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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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79
추천: 4
2019-01-29 22:42:15
원래 조선은 신분제라는게 '양인'과 '천인' 두가지 밖에 없었다. 천인, 즉 노비나 천민이 아니면 누구나 과거를 봐서 관리가 될 수 있는 국가가 바로 조선이었다.

조선을 건국하는데 주력이 된 유학자들을 일컬어 훈구파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훈구파 유학자가 바로 정도전, 조준, 황희 등이다. 이 훈구파의 계보는 1대 태조에서부터 7대 세조 때 전성기를 맞이한 후 10대 연산군 때부터 몰락하기 시작해서 11대 중종, 12대 인종 때 와서는 사림파라 불리는 세력에게 밀려 거의 사라지고 만다.

훈구파가 철저히 능력에 따른 국가를 만들고자 한데 반해 이들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은 사림들은 철저한 실력으로 선발되던 과거제를 부정하며 고려 시대 폐단의 으뜸이었던 음서제를 부활시켰고, 우리가 '사농공상'으로 알고 있는 조선의 계급제를 공고히 한 이들이다.

음서제가 부활하면서 과거제가 무력화되기 시작했다. 실력보다 연줄과 지연, 학연이 더 우선시되며 당파가 생기기 시작했고, 얼마안되는 과거제 선발마저 이들에 의해 부정부패로 물들기 시작하며 더더욱 공신력을 잃어갔다. 실력이 아닌 당파로 관리가 된 이들은 조정에서도 당쟁만 일삼았고 그것이 이후 200년 가까이 조선을 퇴보하게 만든 원인이 된다.

조선은 1392년 태조 이성계가 건국했을 때부터 1494년 성종이 타계할때까지 약 100년간 성장한 것이 그 후 1776년 정조가 등극할때까지 300년간 성장한 것보다 훨씬 많이 성장을 했다. 태조부터 성종까지는 오직 실력과 능력 하나만으로 출세가 가능했지만, 그 이후로는 음서제와 연줄에 막혀 출세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국가와 사회 자체가 발전하지 못한 것이다.

사림파는 훈구파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이들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았으나 사림파가 이후 한 짓거리는 일신의 영달을 위하여, 신분제를 공고히 하고, 관직을 세습하는 행위들 뿐이었으며 이것은 결과적으로 건국초만 해도 동북아시아에서 잘나가던 국가인 조선을 후진국으로 몰락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좌파라는 자들은 우파의 부정부패를 문제삼아 이들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았으나 이 좌파들이 하는 행위는 정당한 시험과 능력에 따른 선별을 죄악시하여 '평등'이나 '다같이 잘살자'같은 허울뿐인 명분 아래 못살아도 능력만 있으면 잘 살 수 있었던 제도를 없애고 돈과 연줄로 출세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은 건국 후 초대 이승만 전대통령에서부터 12대 전두환 전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유례없을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방글라데시에서 원조를 받던 나라가 역으로 이들을 원조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는 철저한 경쟁과 능력에 따른 선별이 제대로 동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인권이니 생명이니 이딴걸 중시하는 속칭 PC충들이 등장하며 국가는 성장동력을 점차 잃어갔고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위기를 몰고 오고 있다.

능력이 있는 사람, 경쟁에 승리한 사람이 잘살고 능력이 없는 사람, 경쟁에 패배한 사람이 못사는 것은 그 역보다 정당하다. 능력이 없고, 경쟁에 패배한 사람이 잘사는 사회는 성장동력도 없고 활기도 없는 죽은 사회가 될 뿐이다. 현실의 문제는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 사림이 세력을 잡고 조선은 망해갔다. 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대한민국은 망할 수 밖에 없다.

Lv75 가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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