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 챔피언십] 복수심으로 불타는 악마, FINF와 결승에서 재대결

28일 오후 5시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에 오른 팀은 FINF와 악마다. 먼저 FINF는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한 케이스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답게 첫 경기에서 auswac을 2:0으로 잡고, 다음 경기는 루나틱과 접전 끝에 2:1로 승리, 그리고 승자조 결승에서 악마를 2:1로 잡으며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

FINF에 맞서는 악마는 쉽지 않은 경기가 없었다. 1차전과 2차전 상대였던 핑투, 퍼플과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2:1로 승리하며 승자조 결승에 올랐으나 FINF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전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결승 진출전에서도 디바인에게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0:2까지 몰려 탈락 위기였지만 내리 3연승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와 함께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악마 김성진은 승자 결승에서 FINF에게 패배하며 3일 동안 잠을 못잤다며 복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FINF 이병화 역시 지난 승자조 결승 후 인터뷰에서 악마가 이렇게 강한 줄 몰랐다며 결승에서 다시 만나 확실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악마와 다시 만나 확실하게 이겨주겠다는 FINF. 결코 쉽게 끝날 승부는 아닐 것 같다.

한편, 당일 오후 3시부터는 결승전에 앞서 오징어 게임과 콜라보로 진행되는 서든어택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현장에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핑크 또는 초록색 의상을 착장하고 방문하면 넥슨캐시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