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5, 방문객 35만명·온라인 조회 6억뷰 돌파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세계 최대 게임 축제 '게임스컴 2025'가 역대 최대 규모의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인 쾰른메쎄와 독일 게임산업협회는 24일(현지시간) 올해 게임스컴에 전 세계 128개국에서 총 35만7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국제적 영향력도 크게 확대됐다. 행사 기간 중 게임스컴 관련 콘텐츠의 비디오 조회수는 6억 3천만 회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개막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는 7천200만 뷰를 기록하며 80%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행사에는 72개국에서 1,568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해외 기업 비중은 70%에 달했다. 총 전시면적은 23만3천㎡ 규모로 확장됐다. 국가관은 35개국이 40개 관을 운영했으며, 공식 파트너 국가인 태국을 비롯해 두바이와 키르기스스탄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B2B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전문 무역 방문객 수는 3만4천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참가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부대 행사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개발자 콘퍼런스 '데브컴'은 5천400명이 참석해 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내년부터 '게임스컴 데브'로 명칭이 변경된다. '게임스컴 콩그레스'는 처음으로 참석자 1천 명을 넘어서며 10% 성장했다. 쾰른 시내에서 열린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에는 약 8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펠릭스 포크 독일 게임산업협회 전무는 "게임스컴 2025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다양하며, 국제적인 행사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게랄드 뵈제 쾰른메쎄 CEO는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대규모 국제 이벤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스컴 2026'은 내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5 주요 통계
▲ 방문객: 128개국 35만7천명
▲ 전문 무역 방문객: 3만4천명 이상
▲ 총 비디오 조회수: 6억 3천만회 이상 (전년 대비 105% 증가)
▲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조회수: 7천200만회 (전년 대비 80% 증가)
▲ 전시업체: 72개국 1,568개사 (해외 비중 70%)
▲ 국가관: 35개국 40개관
▲ 총 전시면적: 약 23만3천㎡
▲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 참가자: 약 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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