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업데이트로 축복의 돌의 종류가 분리되고 슬롯이 확장되면서 개인 취향의 영역이 더욱 짙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우선으로 반드시 꼽히는 2개의 축복의 돌이 있으니 '재각성'과 '살기'다.
'재각성'은 스킬의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효과로 전설 기준 쿨타임이 20%나 감소한다. 특히 소닉 스트림을 기점으로 성진우의 스킬 화력이 압도적으로 증가하면서, 재각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축돌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성진우의 화력 외에도 갑옷 부수기-진공파 룬이나 단검 쇄도-한빙 룬 같은 스킬들의 디버프 유지력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길드 보스전 같은 팀파이트에서도 성능이 잘 뽑힌다.
'살기'는 성진우가 적을 공격하면 대상의 방어력이 감소하고, 성진우를 공격한 적은 공격력이 감소하는 효과다. 전설 기준 감소폭은 각 12%로, 범용적으로 가장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축복의 돌이다. 성진우 모드와 팀 전투 모두 고성능이 뽑히는 만큼 우선 선택 대상이다.
만약 이 1순위 축복의 돌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후순위로 고려할 만한 것으로는 공격력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페널티가 있는 '양날의 검'이나 '마나 폭주', 약점 속성 피해량을 높여주는 '약점 간파', 브레이크 성능 및 브레이크 시 피해량을 높일 수 있는 분쇄와 치명적인 일격, 치명타 확률을 높여주는 날카로운 감각 등을 추천한다. 이 축복의 돌들은 충분히 고성능이지만 페널티가 있거나 범용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재각성이나 살기보다는 후순위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