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크러쉬' 글로벌 출시, 3매치 퍼즐 RPG로 돌아온 RO

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 '그라비티 게임 허브'가 7월 17일 전략 액션 퍼즐 RPG 신작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같은 날 한국 기준 오후 12시부터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캐주얼 전략 액션 퍼즐 RPG로, 3매치 퍼즐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이동과 합성 시스템이 주요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클래스의 RO 영웅들을 수집해 팀을 편성하고, 스테이지별로 부여되는 랜덤 능력과 아이템 획득 요소를 통해 전투에서 몬스터를 상대하게 된다. 경기 중에는 장비, 코스튬, 재료 등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고, 레벨업을 통해 강화된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2인 플레이와 길드 던전 등 협력 콘텐츠도 흡수해 다양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게임이 사전 예약 단계부터 빠르게 목표 인원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의 관심이 컸다고 전했다. 아울러 5월 진행된 CBT에서는 라그나로크 IP에 퍼즐과 전략 요소를 결합한 신선함, 그리고 2인 PvE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따.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국에서는 7월 31일까지 달콤커피 매장에서 콜라보 이벤트가 열린다. 7월 19일에는 경희의료원점에서 코스프레 포토존, 게임 시연 등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만, 태국 등 일부 해외 지역에서도 현지 유저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허브 대표는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퍼즐과 전략적 전투가 결합된 신작으로, 원작의 직업 시스템과 성장 요소는 살리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지역별 오프라인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