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게임즈, '미들 어스' 개발사 모노리스 폐쇄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 워너 게임즈, 산하 개발사 3곳 폐쇄 결정
-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개발 중인 '원더우먼' 개발 취소
- 해리 포터, 모탈 컴뱃, DC, 왕좌의 게임 등 주요 IP에 집중

오랜 세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31년간의 여정 끝에 폐쇄된다.

블룸버그 소속 게임 기자로 업계에 정통한 제이슨 슈라이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산하 개발사인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폐쇄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모노리스 프로덕션은 국내에서는 호러 FPS로도 유명한 피어(F.E.A.R.)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 IP를 기반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미들 어스 시리즈의 개발사로도 유명하다.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폐쇄됨으로써 지난 2021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던 신작 '원더우먼' 역시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개발이 취소된다.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폐쇄에는 그들이 개발하고 있었던 '원더우먼'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워너 게임즈 측은 "많은 신작들의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폐쇄 이유를 전했다.

폐쇄가 결정된 건 모노리스 프로덕션만이 아니다.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는 모노리스 프로덕션 폐쇄 소식과 함께 '멀티버서스'의 개발사 플레이어 퍼스트 게임즈와 워너 브라더스 샌디에고 스튜디오 역시 폐쇄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워너 브라더스 IP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난투형 게임 '멀티버서스'는 초기 흥행에도 불구하고 밸런스 문제, 서버 문제, 업데이트 문제가 겹치면서 유저 수가 급감, 5월 30일 서비스 종료 예정이다.

이번 폐쇄 소식을 전하면서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는 호그와트 레거시를 위시한 해리 포터, 모탈 컴뱃, DC, 왕좌의 게임 등 주요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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