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는 사용하던 것들을 건네주는 것이 아닌 각 그림자 별로 지정되어 있는 레플리카 무기를 활성화하는 구조다. 장군 등급에 도달한 그림자에 '그림자의 잔향' 20개와 2만 골드를 지불하면 바로 장착되며. 그림자의 잔향 20개를 제작하는데는 그림자의 흔적 100개와 상급 마나석 40개가 필요하다. 게임을 오래 플레이 해 온 유저들은 주로 쓰는 그림자들에게 바로 무기를 장착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착한 무기는 헌터들의 무기처럼 최대 5단계까지 무장 진화를 할 수 있다. 진화에는 추가 그림자의 잔향 외에 심연 결정체라는 신규 아이템이 필요한데, 심연 결정체는 파멸의 권좌와 시간의 전장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추가로 심연 결정체는 시간의 전장 상점에서도 판매하는데, 현재는 판매되지 않으며 차주 시간의 전장 시즌8이 시작되면 상품이 추가된다.
진화 단계가 높아지면 기본적인 추가 공격력과 정밀도 수치가 상승하며, 여기에 무장 효과로 부여된 회복량, 방어력 관통, 스킬 피해 체력이나 보호막 등의 수치가 증가한다. 이때 무장 효과는 그림자 본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케르의 무장 효과인 '연소 대상 공격 시 스킬 피해량 증가'는 케르에게만 적용된다.




이외 그림자 무장 장착 시 추가되는 스킬과 효과 역시 각 그림자마다 각기 다르다. 현재 우선적으로 무기를 주고 스킬을 얻는 것이 추천되는 그림자로는 베르, 케르, 이그리트, 아이언이 있다.
베르는 기존 스킬 외에 받는 피해량 5% 증가 효과를 지닌 새로운 스킬이 부여된다. 또한 무장 효과로 주는 회복량이 증가하는데, 주는 회복량 증가는 성진우를 비롯한 팀원들에게 들어오는 힐량이 늘어나는 것이니만큼 효율이 좋은 편이다.
케르는 지속 대미지와 받는 피해 5% 증가 효과의 디버프, 연소를 부여하는 새로운 스킬이 추가된다. 단죄와 달리 연소는 지속시간이 무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향은 적지만 그림자가 급사하거나 스킬을 적중시키지 못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 보험을 들 수 있다.
이그리트는 적에게 1초간 마비를 부여한다. 시간은 짧지만 프리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 특히 그림자를 소환하는 타이밍은 보통 폭딜을 꽂아넣는 순간이라 가치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효과다.
아이언은 방어력 감소를 부여하는 추가 스킬이 생긴다. 특히 장군 등급에 도달한 이후 아이언의 방어력 감소 스킬이 잘 나가지 않는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는데, 새로운 방어력 감소 효과가 추가됨에 따라 디버프 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