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특징으로는 먼저 장착 시 발동되는 기본 버프, '봉인된 힘'을 알아야 한다. 봉인된 힘은 무기 스킬 '헤일 스톰' 사용 시 치명타가 터지지 않는 대신 피해량이 120% 증가하는 효과를 제공하며, 이외 성진우의 정밀도 24% 감소라는 페널티가 붙는다. 이 페널티는 근력을 높이면 1당 0.8%씩 만회할 수 있으며 근력 300을 투자하면 페널티를 모두 완화함과 동시에 봉인된 힘 효과가 '깨어난 폭풍'으로 변경된다.
깨어난 폭풍은 보유 시 무기 스킬에 적을 끌어당기는 회오리 바람이 추가되고, 3초간 슈퍼 아머가 붙는다. 피해량 증가폭도 120%에서 200%로 상승하고 여기에 추가로 공격력 30%와 정밀도 5% 버프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반 공격과 코어 공격, 무기 스킬의 공격 속도가 대폭 증가해 기본 공격을 사용하는 메인 DPS 무기로서 확실한 입지를 가진다.

진화는 1단계가 핵심이다. 1진화 이후에는 무기 스킬 사용 시 4초간 '게더링 스톰' 효과가 발동되는데, 이 시간 중 풍속성 일반 스킬이 적중할 때마다 대상에게 '스톰 스트라이크'가 발동된다. 스톰 스트라이크는 공격력의 1,600% 피해와 함께 적에게 템페스트 마크 디버프를 부여하는데, 0.5초에 한 번씩 발동될 수 있어 누적 피해량이 매우 크다. 또한 템페스트 마크는 받는 피해 5% 증가, 받는 풍속성 피해 5% 증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최대 2스택까지 쌓일 수 있다. 즉, 풍속성 기준으로는 20%의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가 걸리는 셈이다.
3진화 시에는 무기 스킬 사용 시 3초간 받는 피해량이 50% 감소하며, 템페스트 마크의 디버프가 중첩당 받는 피해 10%, 받는 풍속성 피해 15% 증가로 변경된다. 2스택까지 쌓을 수 있는 만큼 10초 동안 무려 50%의 받피증 디버프를 걸어줄 수 있다.
여기에 5진화까지 완료하면 스톰 스트라이크의 계수가 0.5초당 1,600%에서 3,200%로 두 배 상승하며 성진우 마력도 회복할 수 있다. 게더링 스톰 유지시간 중 0.5초마다 스킬을 모두 꽂아 넣는다면 이론상 무려 30000%에 달하는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일반 스킬의 쿨타임 때문에 이 정도까지는 불가능하더라도 강력한 누적 피해량을 확보할 수 있다.

스톰브링어는 자체 화력 외에도 강력한 버프/디버프를 보유한 서포팅형 무기인만큼, 풍속성 무기 중에서도 높은 화력을 발휘하는 악마왕의 단검과 단짝이라고 볼 수 있다. 공격력과 정밀도를 높여주는 버프, 적에게 가하는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활용해 한 방이 강력한 악마왕의 단검의 무기 스킬, '열뢰'의 화력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
또한 스톰브링어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공격 속도가 빠른 특징이 있는데, 악마왕의 단검이 포텐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열뢰를 강화해주는 '번개 쇄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 번개 쇄도는 모든 공격 행동을 통해 스택을 쌓아 발동되므로, 공격 속도가 빠른 스톰브링어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전투 중에는 악마왕의 단검 무기 스킬을 먼저 사용하고 스톰브링어를 후순위로 사용해 기본 공격을 스톰브링어로 진행하며, 번개 쇄도를 빠르게 쌓으면서 대미지를 누적시키면 된다. 이때, 폭딜 타이밍에는 무기 스킬 사용 순서를 반대로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디버프인 템페스트 마크의 지속시간이 10초이므로 먼저 스톰브링어 무기 스킬을 쓴 뒤 - 일반 스킬들을 빠르게 꽂아주고 마무리로 악마왕의 단검 무기 스킬인 열뢰를 넣어주면 된다.

스킬의 경우에는 죽음의 연무 - 고속 회전과 소닉 스트림 - 윈드 슈라우드를 추천한다. 이는 1진화 이상의 스톰브링어가 보유한 게더링 스톰과 연관된 효과들 때문이다. 무기 스킬이 적중하면 성진우는 게더링 스톰 효과가 발동되고, 4초의 시간 동안 적에게 풍속성 일반 스킬로 피해를 입히면 0.5초마다 스톰 스트라이크로 추가 피해를 주면서 템페스트 마크 디버프까지 쌓을 수 있다.
즉 무기 스킬을 사용한 뒤 4초의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스킬을 꽂아 넣어야 스톰 스트라이크 추가 피해를 최대한 많이 발동시킬 수 있는 것인데, 이에 적합한 것이 위의 두 스킬&룬이다. 고속 회전은 쿨타임이 5초에 3스택까지 쌓이므로 3연속 공격이 가능하고, 윈드 슈라우드는 스킬 자체가 고속 연타 구조라 스톰 스트라이크 발동에 특화되어 있다.
반면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브레이크기인 갑옷 부수기 - 진공파의 경우 적에게 받는 피해 증가 10%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고 기본 브레이크 성능과 화력이 뛰어나지만, 스톰 스트라이크 발동률 면에서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스톰브링어 자체가 적에게 받는 피해량 증가 디버프를 부여하다보니 그 의미가 더욱 퇴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