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백의 검희 차해인 기본 특징
검희 차해인이 가지는 핵심적인 기믹은 '검의 의지' 게이지다. 검희 차해인이 필드에 등장하면 화면 중앙 하단에 가로로 놓인 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Q 스킬이나 코어 공격을 할 때마다 0.5초 간격으로 '천공의 검'이 발동되며 동시에 검의 의지 게이지가 충전된다.
천공의 검은 간단히 말해 Q스킬과 코어 공격 시 자동 발동 되는 추가타 개념인데, 검의 의지 게이지가 많이 충전될수록 보다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검의 의지 게이지는 단계마다 방어력 5%,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이 2%씩 상승하는 버프를 제공하는데, 최대 6중첩까지 쌓여 15초간 최대 방어력 30%와 치명타 확률/피해량 12% 버프를 제공한다.
이외 원본 차해인이 가지고 있던 능력과 마찬가지로 검희 차해인 역시 E스킬에 회복 불가 디버프를 보유하고 있다. 적이 체력을 회복하는 기믹을 가지고 있다면 E스킬을 넣어 30초간 회복을 차단할 수 있으며, 2진화 시에는 Q스킬에도 회복 불가가 부여되어 2개의 스킬 모두가 적의 회복을 차단하는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



E스킬은 연계 없음! Q와 코어가 핵심, 기본 운영법
최근 출시되는 캐릭터들이 Q를 사용하다가 E로 마무리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연계 요소가 있었던 반면, 검희 차해인은 일단 E스킬이 다른 스킬과 별다른 연계 없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때문에 전투가 시작하면 일단 E를 먼저 던져놓고 이후 다른 스킬들을 연계해서 사용하게 된다.
QTE-E에 이서 시작되는 주 콤보는 Q-코어 공격이다. 앞서 소개한대로 검희 차해인은 Q스킬과 코어 공격이 적중하면 천공의 검이 발동되어 추가 피해를 입히며 동시에 Q스킬과 코어 공격 사용 시 마다 검의 의지 게이지가 충전되어 강력한 자가버프와 함께 천공의 검을 보다 강력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놀랍게도 명함 단계에서는 이게 전부인데, 실질적으로는 검의 의지 게이지조차 채우기가 버거워 제대로 된 화력이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사실상 검희 차해인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1진화가 필수인데, 1진화 시 E스킬이 강력해지는 것과 동시에 Q스킬 사용 후 5초 동안 코어 공격 강화 및 코어 게이지 소모량 제거 효과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즉 1진화 검희 차해인은 Q-코어가 아닌 Q-코어-코어-코어-코어-코어 공격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곧바로 검의 의지 게이지를 최고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어 버프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궁극기를 꽂아넣고 다시 원래 사이클로 돌아가면 된다.


1진화는 무조건 필수! 검희 차해인 추천 진화
검희 차해인은 다른 어떤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1진화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헌터다. 앞서 설명했 듯 1진화를 했는지에 따라 사이클 자체가 너무나도 크게 변화하는데다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체 강화 기믹의 회전률까지 변화하기 때문에 검희 차해인을 사용하겠다면 반드시 1진화는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1진화 이후 차해인은 일반 공격을 잘 쓰지 않게 되기 때문에 일반 공격 강화에 사용할 재화를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 물론 전투력 상승을 감안하면 되도록 일반 공격도 찍어주는 것이 좋다.
3진화는 검의 의지 게이지가 가득 차면 '검의 결의'라는 버프가 발동, Q스킬이 강화 Q스킬로 변경되어 피해량이 60% 증가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이 버프는 6초의 지속시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검의 의지 게이지가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그 전에 강력한 스킬들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즉 Q-코어x5로 검의 의지를 가득 채우자마자 궁극기를 써준 뒤 강화 Q스킬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4진화는 수속성 팀원 1명마다 검희 차해인의 치명타 확률 및 피해량이 7%씩 상승하는 효과로, 최대 3중첩까지 적용되어 21%씩 상승한다. 검의 의지와 함께 적용 시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이 33%씩 상승하게 되므로 고난도 콘텐츠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5진화는 검의 의지 게이지에 따른 버프가 강화된다. 스택당 방어력은 5%에서 10%로,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은 2%에서 4%씩 상승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최대 스택 기준 방어력 60%와 치명타 확률/피해량 24%가 상승하며, 4진화 효과와 합치면 치명타가 무려 45%씩 상승한다. 여기에 무한 지속 효과로 궁극기와 Q스킬, 강화 Q스킬의 피해량이 60%씩 상승하기 때문에 진정한 딜러로 거듭나게 된다.
이외 2진화는 화력보다는 유틸에 특화된 효과다. Q스킬에 회복 불가가 추가되어 Q스킬과 E스킬 모두 회복 불가를 보유하게 되며, 궁극기에 마비 효과가 부여되어 보다 안정적인 화력 투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신규 아티팩트 '혼돈의 욕망'
검희 차해인은 딜사이클 도중 코어 공격을 여러차례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화력이 일반 공격과 궁극기에 몰려있는 헌터다. 때문에 당연히 최고의 아티팩트는 신규 아티팩트인 '혼돈의 낙인' 세트라고 볼 수 있다. 팀파이트의 화력 증가 와에도 혼돈의 낙인이 발동되면 일반 스킬과 궁극기 피해량이 100%씩 상승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낙인 세트를 아직 구하지 못해 사용하기 어렵다면 불타는 저주 세트를 가져와 사용하거나,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을 높여주는 경화 가죽 세트를 기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이때 장신구는 흑요석 세트를 추천한다.
참고로 방어력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강철의 의지 세트는 검희 차해인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강철의 의지 세트는 구조상 궁극기를 빠르게 자주 쓰는 것이 중요한데, 폼에 따라 두 개의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고 짧은 시간 내에 반복 사용이 가능한 토마스 안드레와 달리 검희 차해인은 정직한 45초 궁극기 사이클을 갖고 있어 버프를 쌓기가 어렵다.
참고로 이번 업데이트 이후 제작 탭에서 원하는 아티팩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재료만 있다면 주옵션과 부옵션 2개까지 지정해서 제작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아티팩트가 없다면 이를 활용해보도록 하자. 단, 아티팩트 파편과 레시피는 비교적 드랍이 잘 되는 편이지만 옵션 지정에 사용되는 광학 프리즘은 드랍률이 매우 낮으므로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서린의 단짝 검희 차해인! 서포터는 메이린 피셔
서린이 제공하는 버프가 알리시아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 버프를 완벽하게 받을 수 있는 검희 차해인이 등장하면서 수속성 파티가 세대 교체가 된 모습이다. 예나 지금이나 범용성이 뛰어난 메이린 피셔를 고정으로, 검희 차해인이 수속성 메인 딜러, 서린이 서브딜러 겸 브레이커로 수속성 파티를 완성하게 된다.
특히 빙결로 인한 딜로스 제약이 완전히 사라진 파티가 완성된 만큼, 상위 콘텐츠에서도 높은 DPS로 적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파티 조합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