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콘텐츠 창에서 설계자의 시험을 눌러 처음 진입하면, 자신의 배틀 클래스에 맞춰 시련 난이도가 자동 조정된다. 시련 난이도는 총 5개로 나눠져있으며, 가장 높은 5단계는 요구 전투력 230~300만으로 입장에만 배틀 클래스 66을 요구한다. 최상위 유저들을 위한 무대로 이해하면 된다.
공략을 진행하면 각 스테이지별 리워드 미션 보상과 시련 난이도별 클리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련 레벨 5로 2번째 시험 스테이지를 공략하면 리워드로 25만 골드와 하급 마나석 250개, 마정석 375개를 얻고 시련 클리어 보상으로는 상급 융화 큐브 선택 상자 5개를 얻는다. 반면 시련 레벨을 2로 낮출 경우 리워드 중 골드가 20만으로 감소하고, 시련 클리어 보상은 일반 융화 큐브 선택 상자 15개로 감소한다.



실전으로 들어가서, 원활한 공략을 위해서는 먼저 매달 변경되는 설계자의 규칙을 체크해야 한다. 첫 시즌에는 약점 속성 피해량 50% 증가, 대시 재사용 시간 10% 증가 효과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4단계에서는 대시 페널티가 10%에서 20%로 늘어난다. 추가로 가장 높은 5단계에서는 피격 시 적의 체력이 1%씩 회복되기 때문에 아예 맞지 않는 컨트롤을 보여주거나 체력 회복 불가를 부여할 수 있는 아군을 편성하자.
진행이 막히기 전까지는 최대한 높은 난이도로 진행하는 것에도 신경쓰자. 스테이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상대적으로 쉬운 초반 스테이지에서부터 시련 난이도를 낮춰버리면 그만큼 보상에 손해가 발생한다. 특히 한 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단계를 높여서 다시 클리어하더라도 리워드 보상과 시련 클리어 보상이 새로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날리게 된다.
비슷한 맥락에서 자신이 이번 달에 크게 스펙업을 하여 시련 단계 커트라인을 넘길 수 있다면 최대한 성장 후에 설계자의 시련에 도전하자. 예를 들어 현재 배틀 클래스가 65단계로 5단계 오픈에 하나 모자란 상황일 경우 하위 스테이지는 너무나도 쉬울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초반 스테이지를 다 클리어 해두고 나중에 배틀 클래스가 올라 시련 5단계를 오픈한 경우, 남아있는 후반 스테이지들은 66단계에 갓 도달한 스펙으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그러니 새로운 단계 오픈이 가능할 것 같다면 설계자의 시련은 잠시 묵혀두었다가, 새로운 단계를 오픈한 뒤에 초반 스테이지라도 파먹고 다시 단계를 내리는 방식을 추천한다. 그래야 더 많은 보상을 챙길 수 있다.
이외 특정 스테이지에서 요구하는 속성 덱이 빈약하다면 해당 스테이지만 시련 난이도를 낮춰서 진행하자. 설계자의 시험 자체가 이러한 유연한 플레이를 권장한다고 언급된 만큼, 괜히 하나의 스테이지에 너무 스트레스 받다 포기하기 보단 모든 보상을 다 타 먹을 수 있는 방향을 택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