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 종료 직후 시작되는 복각
이브와 레이븐을 뽑아야 할까? 아니면 2B와 A2?

#. 이브 - 장점은 철갑 딜러, 단점은 무난한 딜러라는 것
지금 승리의 여신: 니케는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가 한창이다. 그리고 이브와 레이븐이라는 콜라보 한정 니케가 픽업 중이다. 해당 콜라보 이벤트가 종료되면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이벤트가 복각되며, 이 기간 동안 콜라보 한정 니케인 2B, A2의 복각도 유력하다. 결과적으로 콜라보 니케들의 픽업 일정이 겹치지 않는 만큼, 신중한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
이브의 장점은 명확하다. 철갑 코드의 딜러라는 점이다. 철갑은 유독 쓸 만한 딜러 라인이 부족한 코드다. 하지만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뚜렷하다. 철갑 코드의 딜러이긴 하나 성능이 그리 뛰어나진 않다. 풍부한 장탄 보충, 크리티컬 딜링을 통해 안정적인 대미지를 뽑아낼 수는 있지만, 체급 자체가 높지 않다. 따라서 철갑 레이드에서 2~3옵션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만일 자신이 솔로 레이드 고점을 노리는 유저라면 가져갈 것을 추천하지만, 아직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범용성 있는 니케를 원한다면 고민이 필요하다.

#. 레이븐 - 사실상 이번 콜라보의 주인공! 명함은 챙길 것을 추천
이브와 레이븐의 스킬셋이 공개되었을 당시, 커뮤니티는 충격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레이븐이 초고성능 철갑 딜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비록 출시 직후엔 버그로 인해 제대로 된 대미지를 뽑아내지 못했지만, 현재는 패치를 통해 기대했던 강력한 성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레이븐은 지금 라피: 레드후드와 더불어 철갑 코드 최강의 딜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말했듯 철갑 코드는 딜러 라인이 부족한데, 레이븐은 이 문제를 확실히 해소해준다. 솔로 레이드 기준 1~2군으로 손꼽힐 정도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강력한 지속 딜 서포터가 등장하면 레이븐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
레이븐은 콜라보 니케 특성상 복각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고, 성능 역시 매우 뛰어나므로 명함 정도는 반드시 확보하길 추천한다.

#. 2B - 체력 기반의 안정감 있는 딜러, 현재 평가는 '조커픽'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한정 니케 2B. 2B는 3버스트 방어형 니케지만, 스킬셋은 공격적인 방향으로 설계되어 메인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코드는 작열이다.
2B는 버스트 중첩 사용 시 최대 체력이 증가하고, 최대 체력에 기반해 공격력 보너스를 얻는다. 여기에 광역 버스트 스킬도 갖추고 있다. 다만, 스킬 구조상 2B의 전투력을 온전히 끌어내기 위해선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로선 다른 작열 딜러들과 비교했을 때 체급, 화력, 유틸성 등에서 두드러지는 장점이 부족한 편이다.
2B는 조커픽으로 간혹 솔로 레이드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풍압 속성 솔로 레이드에서 속성 저지 요원이 부족할 경우 활용되며, 스킬 구조상 한계돌파, 코어 강화, 오버로드 장비 등 모든 조건을 최상급으로 갖춘 경우에는 제법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최상위 유저들이 특정 상황에서만 활용하는 니케로, 범용성은 낮다고 평가된다.

#. A2 - 케어가 필요한 자해 딜러, 파츠 공략 요원
A2는 3버스트 화력형 런처이며, 코드 역시 작열이다. 가장 큰 특징은 버스트 스킬 발동 시 진입하는 ‘B모드’. 이 상태에서는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높은 공격력과 차지 속도 보너스를 획득한다. 단, 체력이 40% 이하로 떨어지면 B모드가 종료되므로, 파티 내 힐러를 편성해 케어할 필요가 있다.
A2는 넓은 공격 범위를 지녀 스테이지 진행에서도 활용도가 있으며, 파츠에 보너스 대미지를 갖고 있어 다수의 파츠를 타격할 수 있는 토커티브 전투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물론 출시된 지 시간이 꽤 지나 현재는 더 강력한 니케들이 등장했지만, 콜라보 니케 렘과 조합하여 사용하는 등 여전히 활용할 여지가 있다. A2를 좋아하는 지휘관이라면 이 점을 고려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