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 젠지, 플라이퀘스트 2:0으로 잡고 4강 진출

젠지가 2세트도 승리했다. 젠지의 체급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고, 2:0으로 플라이퀘스트를 잡아 4강에서 G2 e스포츠를 만나게 됐다.

젠지는 초반 '기인'의 그웬이 '뷔포'의 세트를 잡으며 출발했다. 그리고 전령 전투도 승리하며 그웬이 9분 만에 3킬을 기록하며 힘이 실렸다. 플라이퀘스트도 당하고만 있진 않았고 어느 정도 반격에 성공하며 킬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12분 드래곤 근처에서 먼저 상대를 노린 플라이퀘스트가 '듀로'의 브라움에 이어 '캐니언'의 오공까지 잡았다. 이후에도 양 팀은 교전에서 서로 킬을 주고 받으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플라이퀘스트는 아타칸 근처 전투에서 세트가 순간 이동으로 합류했는데 젠지는 이를 노리려다 오히려 당해 큰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젠지는 다음 드래곤을 잘 가져가면서 뒤로 빠졌는데 세트가 과감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었고, 여기서 젠지가 대승을 거둔 뒤 바론까지 처치하며 엄청난 이득을 취했다.

결국 최후 교전도 무난하게 승리한 젠지가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해 경기 시간 30분 만에 플라이퀘스트의 넥서스를 깨고 세트 스코어 2:0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