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레이드는 물론, 공성전도 주전! '비스킷' 활용법은?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비스킷, 어떤 영웅일까?
'보스 대상 피해량 증가' 버프 가진 PVE 전문 요원

최근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합류한 비스킷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췄습니다. 적군 방어력 감소와 버프 해제, 그리고 아군 딜러의 화력을 높일 수 있는 스킬까지 탑재했죠. 패시브부터 기본 공격까지, 모든 스킬이 버릴 것이 없습니다.

패시브부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팀 편성 시 필수 고려 사항인 방어력 감소를 가졌어요. 에이스, 바네사와 수치도 같습니다. 기본 20%에 스킬 강화로 24%까지 높일 수 있죠. 초월 효과도 훌륭합니다. 2초월 시 5인 공격기 감쇄 20%를 모든 아군에게 부여하는데요. 이를 통해 팀 전체 생존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됩니다.



▲ 상시 방어력 감소에 초월 시 모든 아군 5인 공격기 감쇄까지 있는 패시브

1스킬 장비 강화는 비스킷을 대표합니다. 사용 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에게 보스 대상 피해량 증가, 약점 공격 확률 증가 버프를 제공해요. 5턴이나 지속되기에 버프를 쓰고 쿨이 도는 동안 충분히 유지됩니다. 보스 대상이라는 조건을 가지긴 했지만, 아군 핵심 딜러의 능력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스킬이라는 점은 분명하죠. 약점 공격 효과도 기본 44%, 스킬 강화 시 54%나 높여주고요. 6초월 시에는 버프 대상이 2인으로 늘어납니다.

2스킬 리프 어택은 적군 3인의 버프 2개를 해제합니다. 쏠쏠한 피해도 들어가지만, 이건 중요하지 않아요. 버프 해제가 필요한 곳에서도 비스킷이 1인분 이상의 활약을 가능하게 만드는 스킬이죠. 기존에 해당 능력을 보유하고 있던 바네사, 노호, 조커와 비교했을 때 스킬 쿨타임이 60초로 가장 짧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기본 공격은 스킬 강화를 통해, 2턴 지속되는 피해량 감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장비 강화 스킬은 가장 공격력이 높은 아군의 화력을 크게 높여줍니다


핵심 사용처는 레이드!

공성전도 주전급, 이 외 PVE도 활용 가능성

비스킷의 메인 무대는 확실합니다. 레이드죠. 지난 업데이트로 15단계까지 확장이 이루어진 레이드는 비스킷 없이 상위 단계 공략이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는 비스킷 없이는 11단계도 공략에 어려움을 겪다가 비스킷을 영입하고 상위 단계를 열 수 있었어요. 보스 대상 피해량 증가가 정말 체감이 엄청납니다. 약점 공격 확률을 높여줘 치명타와 함께 화력의 기댓값을 높일 수도 있죠.

그리고, 이 외에도 보스로 분류된 몬스터가 등장한 곳에서 비스킷은 활용성을 가집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공성전이에요. 공성전 3라운드에 등장하는 적은 보스로 분류되기에 비스킷의 장비 강화 버프가 적용됩니다. 버프 해제가 필요한 수호자의 성, 혹한의 성에서는 리프 어택이 쓰이죠. 여기에 방어력 감소까지 있으니, 바네사 대체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 모험, 시련의 탑에서도 보스가 등장하는 곳에서는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보통 모험은 10단위 라운드 주요 적이 보스고 시련의 탑은 홀수 층이 보스로 분류됩니다. 워낙 보유 스킬 구성이 유용하다 보니, 보스가 등장하는 PVE에서는 모두 활용 가능성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해요. 성장 던전도 있죠. 대신, 보스가 등장하지 않는 무한의 탑, 그리고 PVP 콘텐츠에서는 가치가 크게 감소합니다.



▲ 레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비스킷, 상위 단계 공략에는 필수라고 봐도 됩니다



▲ 공성전도 훌륭합니다! 버프 해제가 필요한 곳에 가장 잘 어울리고 이 외에도 점수를 크게 높여주죠


장비 선택, 큰 고민 하지 말자

남는 수문장 장비 줘도 충분하다

레이드나 공성전에서 지원 용도로 투입되는 비스킷은, 적당히 창고에 남는 수문장 장비를 줘도 괜찮습니다. 뭐, 수문장 세트에 무기는 생명력%, 생명력%, 방어구는 받는 피해 감소나 막기 확률과 같은 무난한 장비들이요. 기본 체급이 나쁘지 않고 보통 힐러가 함께 하기에 6성 장비 15강화라면, 적당히 잘 버팁니다. 방어력 계수 스킬이 있으니 무기는 방어력%도 후보가 될 수 있죠.

준비된 수문장 세트가 없다면, 이번에 상향 조정을 받은 수호자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공성전 고점용으로 활용되는 비스킷은 복수자를 채용하기도 하는데요. 어디까지나 최고 득점을 위한 극한의 세팅이니,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범용성을 갖춘 수문장 세트가 편합니다.



▲ 정말 창고에 있던 수문장 세트를 적당히 입혔는데, 생각보다 잘 버팁니다


비스킷 사용 시 주의점은?

아군 세팅도 변경 필요, 2초월은 권장

비스킷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벌써부터 PVE 필수 캐릭의 위치를 넘보고 있습니다. 사실상 레이드에서는 이미 주전의 자리에 올랐고 공성전도 대부분의 요일에 투입되어 점수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PVE 스페셜 리스트라고 평가해도 충분한 비스킷이지만, 사용 시 주의점은 있습니다. 바로 비스킷의 장비 강화 버프가 내가 원하는 딜러에게 적용되는지 잘 확인해야 해요. 6초월이 아니라면, 가장 공격력이 높은 아군 1명에게만 버프가 제공되기에 혹시나 다른 영웅에게 들어간다면 세팅 변화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우마왕 레이드에서 블랙로즈가 있죠. 보통은, 블랙로즈의 방어구 주옵션에서 모든 공격력% 옵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대처합니다.



▲ 비스킷 버프가 다른 영웅에게 들어간다면, 해당 영웅 공격력을 낮춰야 합니다

또, 비스킷이 팀 편성에 들어갈 때는 메인 딜러의 장비도 변화를 주는 편입니다. 비스킷의 장비 강화는 스킬 강화 진행 시 무려 54%의 약점 공격 확률 증가를 가장 강한 아군에게 제공합니다. 그간 치명타 위주의 세팅이 진행되었다지만, 이 정도 약점 공격 확률이 제공되면 버리기엔 아까워요.

그래서 이제 비스킷과 함께 하는 레이드 딜러의 세팅은 치명타 100%에 약점 공격 확률 100%를 함께 채우는 것이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부옵션으로 가져가는 것이 베스트에요. 파멸의 눈동자 레이드는 보통 함께 편성되는 레이첼도 약점 공격을 높여주기에 세인 장비 세팅 부담이 덜 하고 공성전에 쓰이는 루리는 약점 공격 확률 증가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 조금 더 수월합니다.

비스킷 픽업에 얼마나 투자해야 할 지가 고민이라면 2초월을 추천합니다. 명함으로도 비스킷이 가진 기본적인 역할 수행은 충분해요. 그렇지만, 2초월로 얻는 모든 아군 5인 공격기 감쇄 20%가 정말 체감이 커요. 전 비스킷을 명함으로 쓰다가 2초월로 바꿨는데, 팀의 생존력이 달라집니다. 장기적으로도 레이드 등의 PVE에서 꾸준히 활용될 여지가 있으니, 가능하다면 2초월은 확보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현시점에서 6초월은 공성전 고점을 위한 선택입니다. 레이드에서는 6초월 효과를 제대로 받기 어렵고 보통 두 명의 딜러가 투입되는 공성전에 적합해요. 그래도, 6초월을 달성하면 버프가 의도치 않은 대상에게 적용되는 불편함은 크게 줄어들 것 같습니다.



▲ 우선 2초월을 목표로 삼고 6초월은 천천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