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Devil May Cry)' 시즌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스튜디오미르가 총괄 제작을 맡는다.

넷플릭스는 지난 10일 시즌2 제작 소식을 전하며 다음 시즌 공개를 예고했다. 제작을 담당하는 스튜디오미르는 시즌1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출과 스토리를 준비 중이다.
지난 3일 공개된 '데빌 메이 크라이' 시즌1은 첫 주 시청 수 530만 회를 기록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작진은 원작 게임과 차별화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와 액션 연출을 선보였고, 애니메이션 공개 이후 스팀에서 원작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5' 동시 접속자 수가 공개 전 대비 약 4.5배 증가하기도 했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시즌2는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와 연출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니켈로디언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업하며 애니메이션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