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 조재윤 디렉터, 건강 문제로 물러난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3개 |


▲ 조재윤 디렉터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조재윤 디렉터가 시즌4 업데이트를 끝으로 사퇴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즌5부터 개발사 니트로 스튜디오 서재우 대표가 디렉터 자리를 겸한다.

조 디렉터는 최근 개인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알렸다. 그는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오면서 최근 제 개인 건강에 적신호가 왔음을 알게 되었다"라며 "다른 개발자들에게 잔소리처럼 건강 관리하라고 늘 이야기했음에도 정작 스스로는 건강을 지키지 못했고,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그동안 준비해 온 시즌 4 업데이트까지 마무리를 짓고 디렉터라는 자리를 내려놓으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디렉터에서 물러나지만, 건강 회복에 힘쓰면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분명 부족한 부분도 많고 모든 레이서 여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지는 못했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라는 게임이 가진 힘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레이서 여러분께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진들이 꾸준히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조 디렉터는 "앞서 레이서 여러분들께 드렸던 이야기를 모두 지키지 못하고 이렇게 건강 악화로 디렉터를 내려놓게 된 점 진심으로 레이서 여러분들께 사과드리며, 향후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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