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는 냉소적인 주인공 ‘해은’이 되어 다양한 인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일상에 감춰진 의문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게임은 감정선에 집중한 연출과 서사 중심의 전개, 그리고 몰입감 높은 추리 요소를 결합해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의 입시 문제와 우정 등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의 일상과 미스터리의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냈다.
‘502호’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 멧세에서 열리는 ‘비트서밋 2025’에서 공식 전시작으로 공개된다. 비트서밋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인디 게임 행사로, 전 세계 인디 개발자와 퍼블리셔, 미디어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120여 개의 인디 타이틀이 전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랏츠는 “502호는 일상 추리라는 장르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게임”이라며 “비트서밋 참가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유저들과의 소통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502호’는 PC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