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디플러스 기아, BNK 2:0으로 꺾고 3라운드 첫 승 신고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26일 서울 종각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5 LCK 3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의 대결은 디플러스 기아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초반, 정글러들이 바텀에 개입하며 교전이 열렸고, DK는 '베릴'의 알리스타, BNK는 '랩터'의 자르반 4세가 전사했다. 그리고 BNK는 탑에서 브라움, 탈리야가 합류해 '시우'의 제이스를 잡았다. 그리고 미드 근처 강가에서 BNK가 자르반, 브라움 등 스킬 연계로 먼저 전투를 열어 '에이밍'의 세나를 빠르게 잡아 BNK가 이득을 취했다.

드래곤 2스택을 쌓은 BNK지만, DK는 전령을 사냥하고 탑 1차 타워를 파괴했다. BNK는 썩 기분 좋은 교환이 아니었기 때문에 미드에서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는데, DK가 적절한 대처로 오히려 상대방을 잡아먹었다.

맵을 넓게 쓰기 시작한 DK가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며 골드를 앞섰다. BNK도 아타칸 사냥에 성공하긴 했으나 다음 드래곤은 DK가 챙겼다. BNK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알리스타를 자르고, 트런들, 세나까지 자르고 골드를 많이 따라왔다.

골드를 밀리지만 먼저 적극적으로 드래곤 자리를 잡은 BNK였다. 그러나 DK '루시드'의 트런들이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며 서로 2스택이 됐다. DK는 다음 전투에서도 침착하게 자신들의 이점인 사거리를 활용해 좋은 전투를 펼쳐 승리했고, 미드에서 BNK 바텀 듀오를 자르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이제는 힘의 차이로 크게 벌어져 DK가 일방적으로 상대를 압박해 경기 시간 32분에 BNK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BNK는 '켈린'의 라칸이 탑 로밍으로 '시우'의 럼블을 깔끔하게 잡아냈다. 이후 전령 싸움에선 DK가 2킬을 기록했고, BNK는 계속 공격적인 움직임을 시도해 '쇼메이커'의 오리아나를 잡았다. BNK는 전령, DK는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잠시 뒤 BNK가 먼저 드래곤을 치면서 한타가 벌어졌다. BNK는 오리아나를 먼저 노렸는데, 딜러들과 거리가 꽤 멀었고, DK가 어그로 핑퐁을 잘하면서 한타도 승리하고 드래곤도 사냥했다.

완전히 주도권을 잡은 DK는 사이드에서도 상대 챔피언을 사냥하며 여유가 생겼다. 그럼에도 BNK는 공격적인 태세를 바꾸지 않았다. 미드에서 '에이밍'의 진, '루시드'의 오공까지 자르고 드래곤을 사냥해 3스택이 됐다.

그리고 골드는 밀렸지만, 기세 만큼은 밀리지 않았던 BNK가 계속 좋은 장면을 만들며 전투에서 이득을 챙겨 드래곤 영혼도 얻었다. 점멸 없는 오리아나를 자른 BNK였는데, DK도 '에이밍'의 진이 궁극기로 라칸을 잡고 먼저 장로 드래곤을 치기 시작했다. 계속 난전이 이어진 가운데 DK가 장로 사냥에 성공했다.

장로의 힘으로 바론까지 가져간 DK가 마지막 전투에서 BNK를 확실하게 제압하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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