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서비스 20주년…대구서 'K-챔피언십' 연다

블로믹스와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서비스하는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20주년 K-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총상금 4천만원 규모의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로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온라인 예선은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상위 32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오는 9월 2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종 1등에게는 2천만원, 2등 1천만원, 3등 5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테런 낚싯대 1시간 팩' 등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대회와 함께 신규 기능 및 아이템 업데이트도 이루어졌다.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맵을 직접 제외할 수 있는 '맵 블랙리스트' 기능이 도입됐고, 달성 과제에 따라 보상을 주는 '업적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 밖에 이용자 공모전 출품작인 '아이돌스타'와 신규 레전더리 등급 아이템 '뱀파이어 헌터' 등이 추가됐다.

이재준 테일즈런너 PD는 "20살을 맞아 대규모로 열리는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새로운 도전과 놀라운 레이싱 기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및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