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없다?' 글로벌 마케팅 준비하는 GTA6.... 한국도 포함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락스타 게임즈가 구인 목록을 통해 곧 시작될 GTA6의 글로벌 마케팅 준비를 알렸다. 1년의 기간제 고용으로 사실상 향후 GTA6의 홍보 준비와 함께 예고된 출시 일정대로 게임 출시를 예상케하는 대목이다.




락스타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락스타 런던의 채용을 알렸다. 특히 마케팅 대상 국가의 현지화와 QA 테스터를 모집을 진행한다. 테스터는 12개월의 기간제 고용으로 현지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및 현지화 작업이 출시 즈음까지 이어지는 만큼, 락스타가 당초 예정한 5월 26일 출시 일정이 예정대로 지켜질 거라는 추측이 힘을 얻는다. 실제로 앞서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GTA6 출시 지연에 관해 6개월도 안 되어 마무리되는, 비교적 짧은 내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락스타가 일찌감치 GTA6 추가 개발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단계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글로벌 현지화 구인 목록에는 한국어 관련 테스터 모집 역시 포함됐다. 락스타는 브라질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중국어 간체와 정체, 스페인어, 그리고 한국어 구사자를 뽑고 있다. 초기 주요 출시 마케팅 대상 및 현지화 국가에 한국 역시 포함되어 있는 셈이다.

한편, 해당 마케팅 QA 테스터는 12개월간 마케팅/개발 현지화 과정에서 모든 팀과 협력하며 외부 현지화 팀의 현지화 작업을 위한 정보 제공, 최종 현지화 품질 테스트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매 시리즈가 압도적인 초기 판매량과 이후 꾸준한 판매량 모두 챙기며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자리잡은 GTA는 당초 2025년 가을 신작인 GTA6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가적인 개발 시간 확보를 이유로 출시인은 2026년 5월 26일로 연기된 바 있다. 일반적으로 GTA 시리즈는 출시 6개월 전에 글로벌 마케팅에 나서고 이후 3개월 전부터 추가적인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했듯, 락스타는 오는 12월이나 2026년 1월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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