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의 브랜드를 보유한 아쿠아플러스는 27일 리메이크 버전 투하트의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출시일을 발표했다. 투하트는 오는 6월 26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리메이크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3D 그래픽을 통한 연출 재구성이다. 캐릭터와 이벤트 장면은 풀 3D로 구현된다. 또한, 게임의 성우진은 새롭게 바뀌었지만, 원작 성우 음성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되어, 팬들이 익숙한 목소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히로인인 아카리, 멀티, 시호, 아오이 역은 각각 이치노세 카나, 요미야 히나, 호타 카케루, 시라스 사호가 새롭게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실제 대사가 오가는 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쿠아플러스는 공식 트레일러 공개에 이어 공식 오프닝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영상은 1999년 오프닝 영상과 함께 담겨 3D로의 변화로 게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역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eaf Visual Novel Series(LVNS)'라는 실험적인 작품을 만들던 리프는 투하트로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루트, UI 등은 동시기 연애 시뮬레이션과 비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인용 게임 브랜드 리프를 운영하는 아쿠아플러스는 게임의 콘솔 이식을 추진, 전연령 게임으로 투하트를 출시했고 이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인 게임에서 일반 연애 시뮬레이션 IP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룬 아쿠아플러스는 애니메이션, 만화,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하트를 전개했다. 나아가 지난해 7월 자사 3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서는 투하트의 리메이크를 알린 바 있다.
리메이크 투하트는 6월 26일 스팀, 스위치로 출시되며 프리미엄 에디션 패키지에는 1999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의 HD 리마스터 블루레이 디스크가 포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