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스컴 어워드 2025'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세계 최대 게임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기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9개 부문에 걸쳐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번 게임스컴 2025의 주인공은 단연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레지던트 이블): 레퀴엠'이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베스트 비주얼, 베스트 오디오, 최다 에픽, 베스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또한, '프라그마타'와 '귀무자: 검의 길' 또한 후보에 오르며 캡콤은 베스트 라인업상까지 거머쥐었다.
유비소프트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아노 117: 팍스 로마나'는 베스트 PC 게임에 선정되었으며, 게임스컴 부스는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베스트 부스와 베스트 비즈니스 부스상을 모두 수상했다. 한편,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베스트 부스상은 엔터테인먼트 구역에 마련된 포켓몬 부스에 돌아갔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커뮤니티의 관심을 집중시킨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트레일러가 참관객이 꼽은 최고의 트레일러 상을 받았다. 인디 게임 '타이니 북샵'은 독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육성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Games for Impact' 부문을 수상했다. '헬라'는 '가장 재미있는 게임'과 '가장 건전한 게임'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심사위원단의 특별상인 '하트 오브 게이밍(Heart of Gaming)' 어워드는 게임스컴 아티스트 구역에 수여됐다. 이곳은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게임 문화 팬들과 직접 교류하는 장소다. 이 상은 독립적인 창작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 아티스트 앨리스의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게임스컴 어워드 2025 수상작 전체 목록은 아래와 같다:
최고의 비주얼(Best Visuals):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최고의 오디오(Best Audio):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최고의 게임플레이(Best Gameplay): 동키콩 바난자
최고의 엔터테이닝(Most Entertaining): 헬라(Hela)
최고의 스케일(Best Epic):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최고의 건전함(Most Wholesome): 헬라(Hela)
사회적 영향력 상(Games for Impact): 타이니 북샵(Tiny Bookshop)
최고의 Xbox 게임(Best MS Xbox Game): 그라운디드2
최고의 PC 게임(Best PC Game): Anno 117: 팍스 로마나
최고의 PS 게임 (Best Sony PlayStation Game):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최고의 스위치2 게임(Best Nintendo Switch2 Game): 마리오카트 월드
최고의 모바일 게임(Best Mobile Game): 러브 앤 딥스페이스
최고의 라인업(심사위원상): 캡콤
최고의 부스(심사위원상): 아노 117 팍스 로마나 시연 부스 + 유비소프트 커뮤니티 라운지
최고의 비즈니스 부스(심사위원상): 유비소프트 비즈니스 라운지
HEART OF GAMING 상 (특별심사상): 게임스컴 아티스트 구역
최고의 부스(참관객 상): 포켓몬 부스
최고의 굿즈(참관객 상): 스타버드 가챠 머신
최고의 트레일러(참관객 상):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